지난 10월 19일(토)에 영산강과 황룡강변에서 정화활동과 자전거 투어를 실시했습니다. 영산강 정화활동 및 자전거 투어는 ‘강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은 그 두번째 프로그램으로 영산강의 최대지천인 황룡강을 찾았습니다.

대학생 14명이 참여했으며, 우리 지역의 주요 하천인 영산강을 직접 답사하며 정화활동과 함께 강변습지와 유해식물 등에 관한 교육도 진행했습니다.






오전에는 서창교와 승촌보를 들려 정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4대강사업으로 흐르지 못하고 고여있는 영산강을 학생들과 함께 둘러보며 다양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우리 연합의 최지현 처장님이 너무나 즐거워하는(?) 표정으로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습니다.



송산 유원지에서 점심을 간단히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이후 자전거를 타고 황룡강을 역주행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걸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당황해버렸습니다. ㅎㅎ 



그래도 잠쉬 쉬고 정화활동하고 2시부터는 황룡강지킴이 김홍숙 회원의 설명으로 황룡강과 황룡강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핫핑크의 왕달팽이 알집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활동가들도 신기한 구경거리였습니다.
 





인근 월봉서원에 들려 차한자의 여유와 설문도 진행했습니다.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이번 프로그램으로 황룡강을 알게되었다는 답변에 나름 많은 성과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황룡강을 많은 학생들이 잘 모르더군요. 신기할 정도로,,,ㅠ.ㅠ
그래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황룡강이 어떤 강인지는 알고 갔으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이후에도 체험 및 답사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회원님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