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포럼]저탄소 녹색교통,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시

관리자
발행일 2014-04-17 조회수 129





지난 15일(화) 오후4시 제2회 기후포럼이 ‘저탄소 녹색교통,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시’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발제 및 토론자별로 의견을 간략히 요약하였습니다.






이재윤 - 광주시 자전거 교통의 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현재 광주시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율은 1.54%(전국 평균 2.16%)입니다. 광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가자전거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심내 노후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이용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빛고을 자전거길 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판 - 광주시 녹색교통 자전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국내외 사례를 소개해주셨는데 상주시의 특정일 시청 전직원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 자전거 코스 개발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도로에 자전거도로를 제약없이 설치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자전거 이용자가 선택하게 될 최적노선을 구축하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한 Bike-Highway를 구축하여 자전거 주차 및 렌탈체계 구축과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활성화를 이루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장화선 - 보행자의 권리가 최우선 되어야하며 보행권은 보편적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교통약자가 보호받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도로의 70%이상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겸용인데, 이는 사고위험이 높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현 자전거 정책은 도로과, 대중교통과, 환경정책과 등에서 논의되는데 부서를 통합해서 소통할 수 있는 단위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정하욱 - 교통수단의 선택을 강요할 수는 없으니 시민들이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맞물려 녹색교통이 확되되는 계기가 되어야 하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실천도 따라야 한다. 차가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도로여건이 갖춰진 공간정책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걷고,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자전거 우호시설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광훈 -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규격화된 자전거 교육장이 없는 것을 지적하셨고, 컨벤션센터를 활용해 세계적인 자전거 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제안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전용앱을 만들어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고, 자전거 통합 정비센터를 만들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최완석 - 자전거 교통분담률이 10% 정도로 높여주면 좋겠다. 현재 레져용 도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나 생활도로는 아직 그렇지 못하다. 그리고 자전거 네트워크가 마련되어야 하고 골목길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후 참여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요, 일상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해주셨고, 특정단체에 자전거 관련 지원금이 편성되기 보다는 여러 자전거 단체를 지원해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꽤하여야 한다는 지적도 주셨습니다.






이재윤 계장님께서 포럼의 여러 의견을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포함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주셨고, 평소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사항은 ‘빛고을 지킴이단’ 홈페이지를 통해 얘기해주시면 검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저탄소 녹색교통,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시를 위해 포럼에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기후보호포럼은 단순히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대안을 생산하여 우리 생활을 바꾸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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