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강에서 천연기념물 호사비오리, 멸종위기종 1급 귀이빨대칭이 서식 확인

관리자
발행일 2014-03-18 조회수 297






최근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석강 하류에 천연기념물인 호사비오리

10

여마리가 도래하여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멸종위기종

1

급인 귀이빨대칭이가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호사비오리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446

호이며

,

세계적으로

1,000

여마리만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국제 멸종위기종 조류입니다


호사비오리는 우리나라 겨울 철새로

5~6

년 전부터 매해


20

여 마리가 지석강에 도래하여 겨울을 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

이전에는

,

북한강 등에서 볼수 있었는데요 최근 몇 년간 지석강에서 관찰되고 있다는 것은 위도상 남하하고 있다는 것이며

,

이전과 변화된 특징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귀이빨대칭이는 담수패류중 가장 큰 종으로

,

멸종위기종

1

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보호종입니다

.




그간 지석강에서 서식한다는 사실이 보고된바 없었고

,

이번에 최초 확인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주민들도 보호종이라 인식못하고 식용 등을 목적으로 채취하고 있는 등 귀이빨대칭이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

인근 하천 공사가 서석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




호사비오리

,

귀이빨대칭이 등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은 지석강의 수질이나

,

생태계가 우수하다는 방증입니다

지석강과 생물종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보호 대책이 분명히 강구되어야 합니다

.

현재 지석강은 생태하천 조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하도정비

,

자전거 도로

,

친수공간 조성등의 사업이
수행중입니다

.

이러한 공사 내용이 자칫 서식환경에 민감한 생물종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사업내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




더욱이

,

현재

4

대강사업으로 인해 영산강은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환경에 있어

,

더 열악해진 상태입니다

.

영산강의
지류인 지석강은 생태계의 보루로서의 기능을 갖습니다

.

다행이 아직까지 우수한 생태환경의
여건을 가지고 있는 지석강이 이후 영산강 생태환경 복원 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보루적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보호종 지정이나 보호구역 지정등

,

우수한 환경자원을 보존하는 노력도 수반되고 있긴하나

,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서식환경 파괴가 쉽게 일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



보호종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종 등이 지속가능하게 서식 할 수 있는 여건조성과 함께 제반 사업들이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인식하에, 최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하천공사 시행시에 이와 같은 부분을 협력하겠다는 협약한바 있습니다. '그간 하천공사의 주체는 국토부나 지방정부였습니다. 공사계획과 수행과정에서의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무협력을 갖게다는 취지일 것입니다. 이런 취지가 제대로 현될 수 있도록해야 할 것이니다.






※호사비오리 사진제공_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김신환 전의장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