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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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수달학교] 현장 모니터링 실습 두 번째 시간!

지난 23일, 광주천에서 두 번째 현장 모니터링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수달이 주로 살아가고 있는 환경을 둘러보며 생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면, 이번 시간에는 조금 더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배워보았는데요. 이오선 박사님과 함께 직접 광주천 곳곳을 둘러보며 수달 모니터링 하는 방법과 살펴봐야할 부분들에 대해 배웠습니다. 수달은 하천을 따라 이동하니 어디서든 흔적은 발견할 수 있다는 말씀에 걸맞게, 여기에서도 역시나 수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선명하게 찍힌 발자국과 변을 발견할 수 있었고, 새삼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달의 선명한 발자국! 또한 이날 광주천을 둘러보며 수달 뿐 아닌 다양한 생명들의 흔적들을 따라갔는데요. 고라니의 똥, 삵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하천 곳곳 오가는 새들, 두더지의 길 등. 실제로 현장에 나가 살펴보고 둘러보니, 이 지구에서 실제로 살아가고 있는 건 인간만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생명들이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아는 순간부터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이런 마음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라니의 똥 발자국들 발견!

2023-09-25

[연대] 광주전남집중행동의 날 "이순신이 지킨 바다, 이제 우리가 지킨다!"

지난 7월 8일 토요일,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광주전남 집중행동의 날 집회에 함께했습니다. 광주에서 약 30여명의 참가자 분들과 버스를 타고 이동해 여수에서 한 목소리로 방류 반대를 외치고 거리를 행진하며 우리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한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 투기한다는 무책임한 결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저지해야 할 대한민국 정부는 묵인과 용인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국민 여론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일본의 안전하다는 주장에만 기대어 말하는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광주전남행동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일본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철회하고, 한국 정부는 오염수 투기 중단을 촉구하라! 이 행동을 이어 7월 22일 토요일, 광주에서도 함께 모여 적극 저지 행동을 할 예정입니다. 함께 참여해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저지에 힘을 실어 주세요!

202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