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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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모임] 시를 사랑하는 모임- 동구 지산동 문병란 시인 생가 답사

광주환경연합 회원모임인 시를 사랑하는 모임이  2023년 1월 10일,  새해  첫 모임에는 시인의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시사모 회원들이 찾은 곳은 도심 가까이 있는 지산동의 문병란 시인의 생가,  문화해설사와 함께 시인의 삶을 귀로, 눈으로 보았습니다. 시인이 살아온 삶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매월 한 차례 각자가 고른 시를 나누어 읽는 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시 낭독을 마치고 방문한 시인의 생가. 시를 사랑하는 이유, 말로 하지 않아도 모두가 공감했던 날이었습니다.  

2023-01-25

[회원모임] 시사모- 5월을 생각하며 시를 읽었습니다.

5월 21일 (토), 시사모(시를 사랑하는 모임)는 담양 이**회원의 집을 찾아, 그곳에서 함께 시를 읽었습니다. 시사모회원의 집은 울림도 좋아서 시에 담긴 한 글자 한글자의 의미가 마음 속으로 깊이 들어왔습니다. 이 날 읽은 시들입니다. 시사모 회원들의 함께 읽는 시 선정의 관록이 느껴집니다. 제대로 된 혁명- D.H.로렌스 바람이 가는 방향 - 김지하 다시 오월에- 조태일 달버레-나병권 장미에게- 신경림 숲길- 곽재구 꽃잎- 나태주 사랑한다면 - 나태주 함께 읽기를 추천합니다.  

2022-05-23

[회원모임] 시를 사랑하는 모임 - 4월의 시를 나누었습니다.

4월 20일(수) 오후 7시 30분, 온라인에 마련된 작은 모임방에 한분 한분 랜선을 타고 들어왔습니다. 이번 달에 혹은 이번주에, 오늘에 좋은 시들을 각자가 골라 각자의 마음을 담아 읽어 내려갑니다. 키득키득 웃기도 하고,  세마디의 글에 담긴 의미가 너무 커서 조용히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시사모의 시나눔은 세상을 함께 나누고 생각을 함께 나눕니다.   짧은 시 한편 나눔니다.   글쓰기 정현종 뭘하느냐구요? 빛을 만들고 있어요. 어두워서, 자칫하면 어두워지니까.   나의 안팍 자칫하면 어두워지니까.    

2022-04-20

[회원모임] 햇빛도 나무 때문에 지구에 온다- 시사모 10월 모임

'시를 사랑하는 모임'  10월 정기모임을 26일(화) 오후 7시 30분에 줌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대면이 아닌 온라인 시읽기 모임이 거듭되다 보니, 이제 줌으로 만나는 것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만나는 형식은 달라졌지만, 시를 통해 세상과 인생과,  자연과, 이웃을 이야기하는 것은 즐겁기만 합니다.   특별한 주제어나 내용이 제시되지 않고,  회원 각자 원하는시, 마음에 끌리는 시를 선택하여 추천하고 함께 읽는 시간이데요, 이상하게  모아놓은 시가 뭔가 관통하는 지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된 시는  들판이 적막하다(정현종),  흙냄새(정현종),  대숲에 서서(신석정),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도종환), 세상은 나무가 바꾼다(황규관), 사람들은 왜 모를까(김용택), 사람이 그리울때(김재진),  놀고 있는 햇볕이 아깝다(정진규), 조용한 일(김사인) 입니다. 찾아서 낭송 해보시길 권합니다.  어떤 느낌과 감상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세상은 나무가 바꾼다 황 규 관   이 세상은 나무의 것이다   사람 사는 일이 아름답지 못할 때 숲에 들면 나무는 얼마나 많은 목숨을 살리는지 내 뼈마디가 다 꺾인다 햇빛을 향해 속살 말랑말랑한 가지는 휘어지고 문득 방향을 틀었지만 그건 억지도 도식도 아니다 햇빛도 나무 때문에 지구에 온다 나무는 햇빛의 속마음을 제 잎사귀에 적어두고 나머지는 온갖 꽃이나 벌레들의 색깔과 뭇 짐승의 체온으로 돌려준다 그래서 만산홍엽이다 사람들은 세상을 위해 무엇 하나 하는 일이 없는데 나무는 제 일이 세상 일이고 세상 일이 제 일이다 지난여름 그 무서운 태풍과 겨뤄본 듯 내 허벅지만한 나무 한 그루 입동 가까운 세상에게 제 몸을 말려 건네주고 있다 이 세상은 나무가 바꾼다   ……시집 『패배는 나의 힘 / 창비 2007』……

2021-10-27

[회원모임] 여름 냄새 남아 있는 9월 마지막 날, ... 랜선으로 만나 시를 읽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시를사랑하는모임(시사모)'이 9월 시읽기 모임을 9월 30일 ZOOM 온라인 공간에서 가졌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는 랜선미팅을 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온란인 연결, 접속이 늘 원활치는 않습니다. 얼굴은 보이는데, 소리가 상실 ...  화면 버퍼링... 만남이 쉬울듯 하지만,  꼭 그렇지 많은 않습니다^^ 익숙하지 않는 기술이나마,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게 해줌에 고마워 하며,  9월 시읽는 시간을 만났습니다.   시사모 회원 6명이  조촐이 참여한  9월 모임은 이경옥 회원의 자작시 '진주'를 비롯한 그 국경의 기차역엘 가고 싶다(김경희), 애너벨 리(에드가 알렌 포우), 청 춘(사무엘 울만), 틈은 웃는 거야(정진아), 산다는 것(박경리) 시들이 소개되었습니다.   그중에 한편을 아래에 옮깁니다.   틈은 웃는 거야 정 진 아   쭈글쭈글 구겨진 담장 틈이 풀씨를 받아 안고   바닥에 난 틈으로는 빗물 고여 햇빛을 담고   구석구석 틈이 있어야 떨어진 나뭇잎 모여서 수다를 떨지   사람에겐 틈이 있으면 안 된다고? 아니, 완벽하려고 하지 마 숨 막혀 재미없어   헤― 벌린 입을 봐 미소를 만들잖아 틈은 웃는 거야     ……동시집 〔전봇대는 혼자다/ 사계절 2015〕……  

2021-10-01

[회원모임-시사모] 나를 들여다 보다..
[회원모임-시사모] 나를 들여다 보다..

                          '시를 사랑하는모임' 이 8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ZOOM으로 8월 시낭송회를 을  가졌습니다. 선암사 낙엽들은 해우소로 간다(정호승),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이근배), 자화상(이경옥), 오래된 기도(이문재), 어머니의 편지(문정희) 를 이날 각  회원들이 추천하고,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경옥 회원의 자화상 시는 자작시로 함께 한 회원들로 부터 감탄, 공감의 평가를 받았답니다.   여기에도 소개합니다.   자화상 이경옥   언제부터인가 문득 거울 속에서 나를 바라보는 저 낯선 여자 미간에 새겨진 주름, 두세겹 겹쳐진 눈꺼플, 늘어진 볼, 무엇보다 맘에 들지 않는 저 뚱한 표정... 거울을 필사적으로 쳐다보면서 눈을 둥그렇게 뜨고, 살며시 미소 지으며 온갖 표정을 다 지어 봐도 거울 속엔 이제 귀엽고, 생기발랄하게 웃어 주던 그 여자가 없다.   바닷가 파도에 오랜 세월 부딪치고 구른 거친 돌멩이들 끝끝내 둥글게 뭉그러져 영롱하게 우는데.. 움켜쥔 손아귀마다 속절없이 흘러내린 60여 년 세파에 닳고 닳아 낡은 몸뚱아리, 삭아지는 뼈와 근육들, 욕망에 지친 주름 사이 그 어딘가에, 아직 수줍은 동심 비추는 맑은 영혼 지킬 수 있다면 어느 날 거울 속에 불쑥 나타난 저 낯선 여자와 친해질 수 있을 텐데...            

2021-08-27

[소개]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2021-06-10

[회원모임]시사모 5월 모임 "언젠가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기 위하여 나는 싹틔우고 꽃피우며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회원모임인 ‘시와문학을사랑하는사람들모임(시사모)’ 가 5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광주환경연합 교육실과 줌 온라인에서 5월 정기 시낭송 모임을 가졌습니다. 한달전 5월 모임날을 정할 때는 야외 모임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며 기대를 했지만, 기대로 그쳤습니다. 코로나로 여전히 기승이어서 다음으로 기약하며, 오프 온라인으로 시낭송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버팀목에 대하여(복효근), 호우주의보(박 준), 김수영(金洙暎)사진(정호승), 너의 하늘을 보아(박노해), 나이를 물으니까-윤상원 열사를 생각하며(조성국), 봄길(정호승), 누가 그날을 모른다 말하리(고정희), 진정한 여행 A TRUE TRAVEL(나짐 히크메트) 위는 5월 모임에서 낭송된 시입니다.   언젠가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기 위하여 나는 싹틔우고 꽃피우며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_ 버팀목에 대하여(복효근) 중에서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_너희 하늘을 보아(박노해) 중에서   시 낭송으로 시대를 읽고, 사람과 삶을 이야기 하고 그러면서 위로와 위안을 받고, 삶의 지혜와 진리를 배우고.. 그렇게 또 무궁무진한 시 세계를 경험합니다.    

2021-05-31

[회원모임]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4월 모임

광주환경운동연합 '시와문학을사랑하는사람들(시사모)' 정기 모임이 ZOOM 화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4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아쉽게도 이날  PC나 스마트폰에서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회원 분들은 참여를 못했습니다. 봄날(이동순),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박준), 낙타의 생(류시화), 슬픈 미소(최길주),  4월이 오면(권영상), 나의 어머니(베르톨트 브레히트), 인생찬가(헨리 워즈워드 롱펠로우) 시가 이날 소개되었습니다. 봄. 4월이 키워드 였던 것 같습니다.  삶과 사회, 자연, 이웃이 소재가 되는 시들이 이날 또 우리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대면행사가 자유롭지 못해, 부득이 온라인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5월에는 대면행사가 가능하기를 바래봅니다.

2021-05-04

[회원 모임-시사모] 내 안에 아프게 서린 멍울은 언제 솟아 오를까

  광주환경운동연합 시와문학을사랑하는사람들모임(시사모) 3월 정기 시읽기 모임이 3월 19일(금) 오후7시 30분, ZOOM화상에서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면 모임이 아직 조심스러워서  당분간 온라인, 랜선을 통해서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 따스한 봄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날들입니다. 야외에서 모임도 가질 때인데,  그런 모임을 갖지 못한 아쉬움을 시읽기로 달래봅니다.   이날, 길(김소월), 봉오리(이경옥), 희망(신예림), 지금 알고 있던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킴벌리 커버거), 시(배영옥), 봄에게(김남조), 스침에 대하여(송수권) 시를 읽었습니다.   다음 소개되는 시는, 3월 모임에서 낭독했던 시중 하나입니다. 시사모 이경옥 회원이 쓴 시입니다. 함께  시를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봉오리 이경옥     꽃샘바람 맞으며 봉긋이 솟아오른 봄 꽃순 꽃망울 너희들은 좋겠다   깊은 나무 속, 땅 속 뿌리로부터 오래 품어온 꿈 환하게 피어날 수 있으니   내 안에 아프게 서린 멍울은 언제 솟아오를까?  

2021-03-23

[회원모임]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운 시월에 만나다

▲  시사모의 시읽기 (공부, 회의 모습이 아닙니다.  시를 함께 감상하고 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의 10월 시읽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10월 29일(목) 오후 6시 30분.  광주환경연합 교육실에서  시사모 회장님 비롯 8분이 자리했습니다.   얼굴반찬(공광규), 진혼가가 찾아가는길(이생진), 고용(러메즈 사연), 기계(서로즈 서르버하라),  마음(곽재구), 성탄제(김종길), 내 나이 가을에서야(이해인) 네팔 이주노동자(러메즈 사연)가  쓴 '고용' 시를 두분이  추천을 하셨습니다.  모임 장소에 와서야  어떤시가 이날 공유되는 지를 아는데요, 동시에 같은 시가 소개된 것은  드문일일기에.. 모임을 오랜기간 지내다 보니, 이런 경우가 있네.. 했습니다. 한겨레 신문에도 소개된, 가슴 아픈 시이고, 시사모 회원들이 마음이 이심전심이어서 그랬나 봅니다.   현대인의 바쁜 일상, 가족과 식사시간 조차 여유있게 갖지 못하는 상황을 재미난 시로 엮은  '얼굴반찬', 제주 4.3의 비극이 오롯히 전해지는 '진혼가가 찾아가는 길' 삶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두번은 없다'  '내 나이 가을에서야' '사랑' 사람이 그리워 지는 '마음' '성탄제' 네팔 노동자 한국에서 겪은, 본인들이 받은 대우가  어떠했는지.. 함께 서글러지는, '기계' '고용'   이날도 주옥같은 시를 눈물, 웃음 으로 함께 했습니다.    

2020-10-30

[회원모임] 시와문학을사랑하는사람들모임-나무여 나는 안다....

  회원모임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시사모)'  6월 정기 모임을 6월 24일(수)오후7시,  장동 예술공간 집에서 가졌습니다. 시를 창작하시고자 하는 예비회원까지 참석하여 오랜만에 두자리수 회원이 모였습니다. 이날  10개의 시가 소개되고 낭송과 감상을 함께 했습니다. 우주인(김기택),  밤 속의 길(김해자), 거문고(김영랑), 꽃이 온다(박노해),  흰 밤에 꿈꾸다(정희성),  6월의 나무에게(프란츠 카프카), 아내와 나 사이(이생진), 우산(양광모),  머리끝에오는잠(전래동요) 그리고 새 예비후보의 창작시로  풍부한 시모임 시간이 되었습니다.   6월의 나무에게  _ 프란츠 카프카 나무여, 나는 안다 그대가 묵묵히 한곳에 머물러 있어 쉬지 않고 먼 길을 걸어왔음을   고단한 계절을 건너 와서 산들거리는 바람에 이마의 땀을 씻고 이제 발등 아래서 쉴 수 있는 그대도 어엿한 그늘을 갖게 되었다 산도 제 모습을 갖추고 둥지 틀고 나무가지를 나는 새들이며 습윤한 골짜기에서 드렬오는 맑고 깨끗한 물소리는 종일토록 등줄기를 타고 오르며 저녁이 와도 별빛 머물다가 이파리마다 이슬을 내려 놓으니 한창으로 푸름을 지켜 낸 청명은 아침이 오면 햇살 기다려 깃을 펴고 마중 길에  든다   나무여, 푸른 6월의 나무여   .....................            

2020-06-25

[회원모임]시와문학을사랑하는사람들- 화순 개천사에서 시읽기 모임 진행
[회원모임]시와문학을사랑하는사람들- 화순 개천사에서 시읽기 모임 진행

5월 23일(토) 오전 9시. 우리 단체 회원모임중 하나인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이 아닌 직접 만남을 3개월 만에 가졌습니다. 코로나 19 로 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직접 모임은 자제하고  온라인에서 소식과  회원들이 함께 공유할  정보를 나누어 왔습니다. 당연히 지금도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마스크 착용, 자가 열체크 등 이상이 없는 상황에서 화순 개천사로 회원들이 시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화순 개천사는 사찰과 주변이 아름다운 경관이 빼어나고, 바로 가까이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500년 가까이된  비자나무도 있습니다.  이 나무가 또 연리지 나무이기도합니다. 오랜만에 쾌청한 하늘과 숲,  아름다운 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장석 시인의 '말미를 다오', 황동화  시인의 '연리지',  고두현 시인의 '아버지의 빈 밥상', 김사인 시인의 '화양연화',  이해인 시인의 '버섯에게',  문동만 시인의 '낯설지 마라',  고정희 시인의 '지울수 없는 얼굴' 을 낭송하였습니다.              

2020-05-25

[회원모임- 시사모] 1년 회고와 시읽기
[회원모임- 시사모] 1년 회고와 시읽기

12월 30일, 동명동 황칠나라에서 '시와문학을사랑하는사람들모임(시사모)'  12월 모임이 있었습니다. 1년 활동을 기억해보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10명 남짓 회원들이 함께하는 시사모. 매월 시읽기 그리고 강연회 등을 열었던  일정을 다시 추억했습니다. 초청 대화마당을 가졌던 김경원 시인은 내년에 청와대 초청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 들었습니다. (정석주 회장님의 건강 관련 정보와 운동 방법을 듣는 시간도 잠깐.) 이날도 시읽기와 감상. 첫눈(유용주),  눈 위에 쓰는 겨울시(류시화),  내가 살 집을 짓게 하소서(이어령),  귀한 인연이길(법정스님),  오늘의 약속(나태주) 그리고 독일에서 온 편지라는 주제로 김선우, 허수경 시인의 시가 추천되었습니다. 2020년 첫 모임은 1월 14일에 있습니다.   ■ 2019년 월별 활동 내용 일 자내용모임 장소1월 14일시 읽기- 당신과 나의 한해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이채) 외예술공간 집2월 22일시 읽기- 아픈 세상(황규관) 외예술공간 집3월 29일김경원 시인 초청 이야기 마당예술공간 집4월 27일봄 나들이 - 화순 개천사, 주지 스님과 음악과 시 이야기화순 개천사5월 24일시 읽기노대송화마을커뮤민티 센터6월 30일광주환경연합 30주년 기념 행사 참여 7월 10일시 읽기예술공간 집8월 21일시 읽기 - 그날이 오면(심 훈) 외광주환경연합9월 19일시 읽기 - 조국은 하나다(김남주) 외예술공간 집10월 16일시와 철학 강연 - 시에서 철학을 읽다 (강사 성진기 전남대 철학과 명예교수)철학카페11월 13일시읽기 - 가을편지 2(이해인) 외예술...

2019-12-31

[회원모임] 11월 시와문학을사랑하는사람들모임(시사모)

11월 13일(수) 오후 6시 30분,  동구 장동에 있는  예술공간 집에서  시사모 11월 모임을 가졌습니다.   무량리(노향림 시인),  나님이-문에서 문으로-(윤수자 시인), 불에대하여(황규관 시인) ..   시를 읽으며  세상과 삶 , 계절과 자연을  절로 이야기 하게됩니다. 12월에는  2019년 시와문학을사랑하믄사람들(시사모) 모임을 돌아보고 다음해를 준비하는 모임으로 준비합니다. 시사모 참여 문의 010-7623-7813  

2019-11-18

[회원모임]시사모-시에서 철학을 읽다 강연회

10월 16일(수) 오후7시, 장동 철학카페에서 전남대학교 성진기 명예교수를 강사로 모시고  '시에서 철학을 읽다'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광주환경연합 시를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이 주관한 행사였습니다. 김현승 시인의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를 비롯하여 한국인이 사랑하는 나희덕, 박경리, 조지훈, 문정희, 안도현 등 시인의  시에서 우리들의 삶을 생각하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 시어에서 많은 이야기와  생각꺼리를 끄집어 내어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로 풀어주신 성진기 교수님의 강연이었는데요, 시를 그리고 삶을 다시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어느 누구도 어김없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것은 모두에게 주어진  일입니다.  바로 지금 살아가는 삶은 각기에게  무엇이고 우리는  그 삶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 이후에도  많은 회원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2019-10-16

[회원모임]8월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8월 21일(수) 오후 6시 30분, 환경연합 사무실에서  8월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정례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날 회원들이 준비한 시는  가을 초입 그리고 광복절, 일본 경제압박  등 시류를 고려한 시도 더러 있었습니다. '가을 편지 2'(이해인),  '그날이 오면'(심훈), 복직하러 가는 길(신현수),  다락방으로 부터(나희덕), 광야(이육사), 꽃무덤(신석정)  이 소개되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내정자과 관련된 현재의 논란,  일본 경제압박과 역사 청산 문제 등 시와 상관  없는 듯. 또는 있는듯 세상 이야기도 함께 곁들인 시간이었습니다. 

2019-09-03

[회원모임]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5월 모임

5월 24일(금) 오후 7시, 남구 노대송화마을커뮤민티 센터에서 5월 낭송모임을 가졌습니다. 정석주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사무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환경연합 사무실에서 벗어나 회원의 집 방문 의미도 있는 5월 모임이었습니다.  

2019-05-28

[회원모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개천사, 봄. 속에서 시 읽기
[회원모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개천사, 봄. 속에서 시 읽기

4월 27일(토) 오전 9시, 시사모회원들이  개천사로 출발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춘양면에 있는 개천사는 작은 사찰입니다, 그러나 봄, 숲속에 있는 작은 사찰의 편안함과 넉넉함이 크기를 벗어납니다. 개천사 주지스님의 배려로, 맛난 차와 시가 함께 한 시간을 복겹게 보냈습니다. 늙어가는 길(윤석구),  4월 어느 날 (김점순), 나무는(김점순), 부라더미싱(문동만), 오늘의 약속(나태주)를 낭송하였습니다. 사이사이 주지스님의 말씀과 추천 음악이 한껏 분위기를 업시켰습니다. 그리고 안중근 의사 어머니가 쓴 편지글을 구향림 회원의 낭송으로 감상을 하였는데요,  결국 모두가 눈물을 훔치게 됩니다. 지난 모임시간에 초대했던 김경원시인 이야기도 덤으로 다시 나누었고, 맛있는 점심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시를 통해 또 한번 위로,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2019-04-30

[회원모임]김경원 시인 초청 이야기 마당-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모임]김경원 시인 초청 이야기 마당-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3월 29일(금),   장동에 위치한 갤러리 '예술공간 집'에서 3월 광주환경운동연합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김경원 시인을 초청하여 이야기 마당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우리지역 출신의 젊은 시인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는 시인입니다 각 회원들이  김경원 시인의 시를 낭송하고 서로 느낌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김경원 시와 이야기가 마음의 울림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전달되기도 합니다. 전남일보에 이날 모임이 잘 소개되어, 아래  링크주소도 여기에 올립니다. https://jnilbo.com/2019/03/31/2019033116544746366/      

201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