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20]조진상교수, 풀꽃상 부상 수상자로 선정

관리자
발행일 2003-11-27 조회수 95


환경단체 ‘풀꽃세상 모임’ “대기오염 없는 자전거에 풀꽃상”
환경단체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은 19일 제8회 풀꽃상 수상자로
‘자전거’를 선정했다.


풀꽃세상은 “자전거는 자동차나 오토바이처럼 공간을 난폭하게 대하지 않고 풍경의 일부가 되어 세상을 겸손하게 바라보게 한다”며 “대기오염을 일으키지 않고 쓸데없는 지출을 줄여주는 자전거에 올해의 풀꽃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풀꽃세상은 풀꽃상 부상 수상자로 △1947년 생산된 자전거를 지금까지 타고 있는 조성채씨 △1956년부터 지금까지 자전거 수리점을 운영해온 김수길씨 △자전거 타기 시민운동을벌이고 있는 동신대 조경학부 조진상 교수 △자전거를 타게 될 미래세대인 광명보육원의 원생들을 선정하고 상품으로 자전거 한 대씩을 선물한다.

또 특별상 수상자로는 우리나라 제일의 자전거 타기 모범도시인 상주시를 선정했다.

풀꽃세상(www.fulssi.or.kr)은 자연에 대한 존경심을 회복하기 위해 인간이 아닌 자연을 대상으로 ‘풀꽃상’을 제정,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새 돌 물 조개 지렁이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정성희기자 shchung@donga.com (동아일보 6월20일자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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