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세계 물의 날 기념 '영산강 답사 + 영산강 토크콘서트-강을 노래하다'

관리자
발행일 2012-03-24 조회수 118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입니다. 

물오염, 물부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취지로 UN이 세계 물의 날을 제정. 기념해오고 있습니다.
올해가 20번째 맞이하는 물의 날입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물의 날을 22일 승촌보에서 개최했습니다.
지자체. 유관기관, 군부대 등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승촌보에서 개최하는 이유가 승촌보 방문자수에 보탬이 되게 하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치, 4대강사업이 성공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양 선전해야 하기 때문이겠지요.

아무튼 4대강사업 본류공사는 마무리 단계라고 합니다.
작년 10월에 마친다, 12월에 마친다 하다가 올해 3월 이제는 6월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연기되는 이유가 제대로 마무리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속도전에 무모한 공사로
계속 문제가 생겨 하자를 보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류공사를 마무리 한다해도 동반 혹은 후속 사업들이 계속 될 것입니다.

4대강사업이 수질개선 홍수와 가뭄대책 일자리 창출,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라고 했는데, 과연 목적에 부합한 사업이었나요?

생태계는 악화되고, 수질개선도 더 어려워지고, 홍수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물문제는 4대강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의 현재를 이해하고 회복시키기위한 대안을 모색 코자..
영산강 답사, 영산강 토크콘서트를 21일 진행했습니다.


영산강답사에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푸른전남, 천주교 정평,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환경연합,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였습니다.

영산강 토크콘서트 '강을 노래하다'는 21일 오후 2시 광주무진교회 예배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청년음악가들인 바닥프로젝트의 신나는 노래공연으로 시작었는데요,
영산강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는? 이라는 주제로 이성기교수(조선대 환경공학과) 주제발표 법선스님(문빈정사)의 진행으로 토크쇼가 진행되었습니다.

보를 터서 영산강을 흐르게 하는 것이 영산강을 비로소 강이 되게 하는 길임을..
파괴된 강을 회복되는 시간은 가늠할 수 없지만.
회복을 시작하는 것은 하루라도 빨라야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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