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꼬마농부들 자연나들이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09-05-27 조회수 104







5월23일(토), 4월에 이어 5월에도 화순에 있는 안심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안심마을은 4월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산과 들에 푸르름이 더 짙어졌고 벌써 모내기를 끝낸 논도 있었답니다. 오전엔 텃밭팀, 양계팀, 한우팀으로 나누어 4월에 심은 모종을 돌보고, 어느새 닭이 되어버린 병아리(?)를 보며 신기해 하고, 우리가 안심마을을 찾은날 송아지 3마리가 이사를 와서 송아지와 친해지려고 여물도 주고 눈마주치며 얘기도 해보았습니다. ^^ 오후부터 안심마을 단오행사가 재연되었습니다. 옛부터 단오날엔 한해 농사가 잘 되도록 기원하며 신나게 놀고,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시원한 부채도 서로 나누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버들피리를 만들어 피리 연주와 함께 농로를 따라 굴렁쇠를 굴리고 대나무로 만든 활을 쏘며 땀을 흘리다가 내 멋대로 한지부채를 만들어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왔습니다. 무더운 여름 꼬마농부들은 시원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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