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을 반대하는 7가지 이유

관리자
발행일 2012-04-10 조회수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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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석탄 화력을 반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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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전남지역 고흥 해남 여수지역에 대규모 석탄화력 발전이 추진되고 있다. 고흥에 4,000MW, 해남에 5,000MW, 여수에 1,000MW 전체 10,000MW용량으로 영광핵발전소 10기에 해당하는 큰 규모이다. 현재 해남, 고흥군의 자치단체장 등이 지역발전이란 미명하에 대형 석탄화력을 유치하려하고 있다.




석탄화력 발전은 가장 더러운 에너지원인 석탄을 태워서 발전을 하여 전기를 얻고 있지만, 지구환경생태계를 파괴 훼손할 뿐만 아니라, 직간접으로 인간의 생명을 파괴하고 있다. 현 정부마저도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이름으로 석탄화력과 같은 발전을 축소하려하고 있고, 서구의 선진국들 역시 석탄화력의 비중을 줄여가고 있다.




우리는


'저탄소 평화로운 미래'



'인간과 자연의 공존'


을 위해서 핵발전과 더불어 석탄화력도 국내에서 더 이상 증설되어서는 안 될 것임을 밝힌다. 고흥, 해남, 여수 그 어디에도 석탄화력 발전은 들어서서는 안 된다. 인간과 자연에 치명상을 주고, 지역발전이나 경제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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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발전


은 기후변화,


지구온난화의 최대의 주범


이다.







석탄화력은 지구촌 최대의 이산화탄소(CO


2


) 배출원이다. 전 세계 CO


2


의 1/3이 석탄화력에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석탄화력은 기후위기,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최대의 주범이자, 지구의 생명평화와 인류의 안녕을 위협하는 가장 더러운 존재이다. 따라서 국제사회는 지구촌 최대 위기인 기후위기, 지구온난화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CO


2


등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저탄소'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석탄화력을 줄려나가고 있다. 2050년 인류는 약 80%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약속하고 있다. 따라서 석탄화력의 감축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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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석탄화력 발전


은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공해 종합 백화점'


이다.








석탄은 석유와 가스 등 화석에너지 가운데 가장 더러운 에너지원이다. 석탄발전과정에서 수 없이 많은 오염물질을 땅과 하늘, 호수와 바다에 배출하여 환경생태계를 파괴, 훼손하고, 인간과 동식물의 생명을 좀 먹는다. 1차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의 땅과 하늘, 바다와 지하수가 오염되고, 거기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이 오염되며, 그곳에서 거주하는 동식물과 인간의 생명을 좀 먹는다. 석탄화력 업자들은 '청정 석탄발전'이라며 탈황, 탈질 시설을 하게 되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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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


은 대기를 오염시켜


산성비와 스모그의 원인


을 제공한다.







석탄발전소의 굴뚝에서는 쉼없이 아황산가스와 질소산화물 등을 배출한다. 이런 오염물질은 산성비와 스모그 현상을 일으키고, 사람에게 천식이나 각종 호흡기 질환을 야기한다. 또한 토양을 산성화하고 농작물을 고사시켜, 석탄화력 발전소 주변에서는 사람과 동식물이 건강하게 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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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


의 굴뚝에서 최악의 오염물질인


고독성 수은



배출


한다.





지구적으로 석탄발전은 최대의 고독성 수은의 배출원이다. 굴뚝을 통해 배출된 독성 수은은 잠시 대기를 떠돌다가 지표에 떨어지고, 호수나 지표수 혹은 바닷물에 유입하여 물이나 농수산물에 농축되었다가 먹이연쇄의 과정을 거쳐 인간의 체내에 흡수할 수 있다. 체내에 축적된 수은은 사람의 신경계통을 공격하여 각종 질환을 야기하며, 특히 어린이나 유아, 임산부에게 치명적이다. 수은에 노출되면 뇌손상으로 인한 정신지체, 발달장애, 시력 혹은 청력상실, 발작, 언어장애 등이 올 수 있다. 석탄발전으로 인해 가장 치명적인 오염물질이 독성 수은이다. 2011년 12월, 미국에서 석탄발전에서 배출되는 수은 등 독성물질에 대한 규제기준이 도입되었고, 이에 따라 가동 중인 발전소들이 스스로 폐쇄를 결정하고 있다. 발전소 주변의 농축수산물이 안전할 수 없으며, 어린이, 임산부 등 생물학적 약자들에게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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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을 포함한 석탄재


는 토양을


오염


시킨다.





석탄화력발전 가동으로 발생되는 석탄재의 발생량 또한 엄청나다. 소량은 시멘트나 콘크리트 생산에 사용되지만, 대부분은 매립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 석탄재의 폐기장에서 인체에 극히 유해한 비소, 카드늄, 크롬, 납 등이 검출된다. 이들 위험한 물질이 환경에 침입하여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분진이나 지하수, 지표수를 타고 식수를 오염시키고, 가축이나 작물에 악영향을 끼치고, 궁극적으로 인간의 생명을 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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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미국


에서


석탄화력 발전소 폐쇄


가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에서 석탄발전의 공해로 인해 1년에 13,200명이 사망하고 있고, 또한 어린이 천식을 비롯해 호흡기 질환의 요인이 석탄발전이라 하고 있다. 또한 수 십만명이 병원신세를 지고 있고, 국민보건에 소요되는 예산이 엄청나다. 이러한 사회적 부담뿐 아니라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석탄화력발전 폐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6개의 석탄발전소가 폐쇄되었고, 속속 폐쇄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석탄발전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현재 약 416개의 발전소가 가동 중이지만 2020년까지 100개 이상의 발전소가 폐쇄될 것으로 환경단체들은 전망하고 있다. 석탄화력이 '공해의 백화점'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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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의 유치



시대착오적


이며 세계적 추세에 반하는 일이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석탄화력의 환경적 문제 등으로 인해 화력발전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유럽 등 각지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화력발전을 대체하고 있으며, 전력산업계에서도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확대되고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가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을 현실화시키고 있는 이때, 구시대적 발전시설인 석탄화력의 유치는 우리의 에너지 환경과 에너지 산업을 퇴보시키는 것이다.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 광주, 여수, 고흥보성, 순천, 장흥, 목포 환경운동연합-





☎ 062-514-2470




☎ 061-68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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