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호에 20m 통선문 설치 발표에 따른 운하사업 규탄 성명

관리자
발행일 2011-03-22 조회수 121

















4대강사업중단을위한광주전남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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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03. 22(화) 1매





영암호에 20m 통선문 설치 발표에 따른 운하사업 규탄
성명



 




영암호 20m 통선문 설치, 결국은 운하사업!




운하사업인 4대강공사 즉각 중단하고




정부와 박준영전남지사는 국민앞에 사죄하라!



 




○ 3월 22일 전남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영암호에 20m 규모의 통선문 설치공사가 곧 착수될것이라고 밝혔다. 통선문이 2012년 까지 완공되면 1천톤급 여객선과 500톤급 관광유람선, 황포돛배, 요트 등이 죽산보를 거쳐 승촌보까지 70여km 구간을 자유롭게 왕래 할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20m 통선문은 5000톤급 배도 왕래가 가능한 규모이다.




○ 그간 정부는 통선문이 없다는 것을 4대강사업이 운하사업이 아니라는 근거로 제시해왔다. 그러나 준설과 보가 완공되어 간다는 시점에 영산강 영암호에 통선문을 반영시켜 운하사업을 분명히 하고 있다. 얼마든지 4대강 모든 보에 통선문이 추가될 수 있다는 것 이 영산강 통선문 계획이 증명하고 있다.



 


○ 자연 평균수심이 1~2m 이내인 구간까지 수미터 파내는 준설공사, 수위유지용 댐인 보건설, 수위조절을 위한 상류댐증고는 최소 수심 5m이상, 수로폭 200m이상이 되도록 강을 개조하는 것이다. 수천톤급 배가 다니도록 하기 위한 운하건설사업인 것이다.



 


○ 망국적 운하사업 때문에 영산강 인근 주민들은 생존과 생명안전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 공사중에는 지하수 고갈, 공사후는 지하수 침수, 홍수피해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연습지가 다 파괴되어 영산강 생물종 들은 서식처를 잃었고 댐 증고로 주민들의 삶터가 수몰될 위기에 있다.



 


○ 정부와 박준영전남지사는 영산강에 수천톤 관광선이 다니는 것이 영산강의 옛모습을 복원하는 것이고, 지역민의 숙원이라는 거짓 주장을 해왔다. 4대강사업을 정당화하기 위해 주민여론을 왜곡해 온 것을 지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거짓 선전에 앞서 국민의 혈세로 목포에서 광주까지 최소 10~1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관광유람선사업 즉 운하를 추진하는 것이 타당성이 있는지부터 검토해야 한다.



 


○ 국민의 식수원이며 생명줄인 강을 볼모로, 정부와 지방정부 수장이 국민을 기만하면서 운하건설을 강행해서는 안된다. 국민앞에 사죄하고 4대강사업 운하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피해를 최소화 하고 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11년 3월 22일



 




4대강사업중단광주전남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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