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 둑높이기 저지 천막농성에 돌입하며

관리자
발행일 2011-05-22 조회수 65



 




광주호 둑높이기 저지를 위한 천막농성

에 돌입하며



 




망국적 4대강사업이 온 산하를 흔들고 있다.



 




이곳 무등산 자락에 까지 4대강사업 망령이 뻗쳐 우리나라에 다시없는 역사 문화 현장을 수몰시키려 하고 있다.




이명박정권 4대강사업으로 시작된 광주호 둑높이사업이 홍수·가뭄·안전대책이라는 포장을 하고, 지역발전이라는 허울을 쓰고 기어코 삽을 들려하고 있다.



 




광주호 둑높이기는 재난대책도 생명안전 대책도 아니다. 강바닥을 파헤친 영산강에 물을 채우기 위한 목적이다. 보에 가로막혀 썩어 버릴 영산강 물을 희석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4대강사업에 궤를 맞추고 영산강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문화가 흐르는 4대강을 만든다며 화려한 그림과 말로 선전을 해왔다.




이 문화로 지역이 잘살게 될 것이라고 호언해 왔다. 이런 4대강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둑높이기를 강행하며 문화유산을 수몰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타당성 없는 망국적 사업을 두고 문화와 지역발전 운운하는 것은 허구다.




4대강사업을 포기해야만 최선의 재난대책을 세울 수 있다. 문화가 살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 임기내 완성하기 위해 속도전으로 강행하고 있는 광주호 둑높이기는 권력의 폭압이다.



 




우리는 오늘 돌입하는 천막농성과 함께 반문화적 반민주적 둑높이기 사업으로부터 국토와 역사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한 모든 행동을 다할 것이다.



 




광주호 둑높이기를 즉각 중단하라!



 



 




2011. 5. 21




광주호 둑 높이기 저지 연대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