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거리는 6월 6일(토) 현충일, 모래톱 6월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9시 용산교아래에 모여 용산천 지류하천답사를 진행했는데요.

지류하천

이란 원줄기로 흘러들어가는 물줄기 혹은, 원줄기에서 갈라져나간 물줄기를 말합니다.

본격적인 답사 전 아이스크림도 하나씩먹고!ㅎㅎ 굽이굽이 흘러가는 지류하천을 살펴보며 물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용산천 주변은 마을 가꾸기를 해서인지 변화된 모습으로 당산나무

주변으로 작은 공원이 들어서 있고 마을전체가 관리가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용산천 복개가 끝나고 들길로 들어서는 지점의 하천은 유속의 흐름이 느리고

주변에 많은 크고 작은 경작지로 인해 물이 탁하고 냄새가 났습니다.

용산천 주변이

택지지구로 개발 예정인데 그 사이 주변사람들이 경작을 하면서 비료나 거름을 사용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 무등운전학원 부지를 지나 화산마을, 그곳도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길가의 보리수열매와 앵두, 오디를 따 먹는 즐거움이 함께했습니다.

점심은 정원이 예쁘게 가꾸어진 식당 '안뜰에'에서 시원한 막국수와 냉면으로 맛나게 마무리했습니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는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정기모임이 있습니다. 함께하고픈 회원님들 꼭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