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도시전략과 도시계획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09-12-03 조회수 77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이정애, 임낙평)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회장 조순철)에서는  12월 2일, 오후 3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지사 회의실에서 “저탄소 도시전략과 도시계획”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광주, 전남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계획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녹색도시의 구체화하는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2025도시기본계획을 수립중인 광주시와 전국 1위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전남도에 적합한 녹색도시 전략이 논의되었다.




이번토론회의 주제발표로 참여하는 국토연구원의 왕광익연구원은


저탄소 녹색도시를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지구의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


하기 위해서 탄소완화를 위해 가능한


발생되는 탄소를 저감


시키고


발생된 탄소를


최대한 흡수하고자


하는 개념의 도시”로 정의하며


국가차원에서의


종합적 정책 및 프로그램


운영,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긴밀한 대응체계와 지자체별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조례 재정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기하고 있다.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75~80%는 도시에서 배출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녹색도시로 성공한 해외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온실가스배출 인벤토리작성, 온실가스감축목표설정, 지역행동계획수립, 온실가스저감정책 및 정책수단사용, 성과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지자체차원의 도시전략 수립을 제안한다.






광주발전연구원 이홍주박사는 도심내 자동차 통행제한을 통해 교통량 및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토지 효율성을 고려한 계획, 적정한 밀도계획을 수립한 후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집약적 토지이용 등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흡수를 늘리는 토지의 이용계획이 수립되어야 함을 제안하면서 이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하여야 함을 강조했다.







전남발전연구원의 나강열박사는 녹색도시 전남을 위해 전남의 현황에 대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며,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을 구분하여 전략을 수립해야 함을 제안하고 있다. 도시지역은 중소도시지역의 도심재생과 대중교통이용확대, 비도시지역은 에너지재순환 마을, 자전거이용을 중심으로 한 녹색전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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