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한전, 밀양시, 경찰청은 밀양 송전탑 공사 행정대집행을 즉각 중단하라!
행정대집행.hwp
한전
,
밀양시
,
경찰청은
밀양 송전탑 공사 행정대집행을 즉각 중단하라
!
밀양시는 초고압 송전탑 건설을 밀어붙이기 위해 지방선거가 끝나자 마자 주민들의 농성장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강행하고 있다
.
오늘
, 2000
여명이 넘는 경찰병력을 투입하여
,
물리력으로 주민들을 끌어내고 강제철거를 강행한 것이다
.
고령의 주민들은
'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다
'
며 강제철거에 극렬히 저항하며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
주민들은 위험천만한 고리
1
호기 핵발전소 연장가동과 핵발전소 추가 계획에 따른 송전탑 건설은 타당하지도 않고
,
시급하지도 않다고 주장해 왔다
.
또한 초고압 송전탑으로 인해 마을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대안을 제시하고 충분히 대화할 것을 요구해 왔다
.
그러나
,
시행주체인 한전은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
건설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
사업을 추진했다
.
이 때문에 주민들은 철탑 예정부지에 농성장을 짓고 온몸으로 저항해 왔다
.
이런 상황에 밀양시가 오늘 급기야 경찰병력을 투입하여
,
주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
송전탑 건설을 위한 농성장 철거 행정대집행을 강행한 것이다
.
오늘 공권력을 동원하여
,
주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물리력으로 주민들을 강제한 행정대집행 단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
즉각 집행을 중단할 것으로 요구한다
.
주민들은 돈보다 사람
,
강행이 아닌 대화와 대안을 이야기 해왔다
. 10
년 넘게 산을 오르내리며 송전탑 건설을 막기위해 온몸으로 저항한 주민들의 합당한 요구에 정부와 한전
,
밀양시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
2014
년
6
월
11
일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
문의
_
광주환경운동연합
062-514-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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