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모임]일곡양산모임 - 딸기따기 체험

관리자
발행일 2013-05-14 조회수 319



지난 5월 11일 담양군 대전면 응용리 응기마을 딸기농장에서 유기농 딸기를 아이들과 함께 수확하는 재미를 즐겼습니다. 딸기따기 체험 이후에는 인근 담양습지로 이동해 담양습지해설사님들의 해설과 함께 담양습지를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정철웅 고문님, 김태중 집행위원 네외분, 박미경 정책기획위원님과 유림이, 박병섭 회장님, 고진순 회원님 내외분과 주운이 주향이, 이주영 회원님 가족, 임은예 회원님 가족, 이삼연 회원님 가족, 박수기 회원님 가족, 조동범 교수님 내외분 그리고 광주환경운동연합 박병인 활동가 등 30여 명이 모여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갔던 딸기농장의 딸기들은 유기농으로 생산되어 크기도 작고 모양도 가지각색이었지만 맛은 최고였습니다. 딸기를 따는 중간중간 하나씩 먹다보니 나중에는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당도도 높고 유기농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딸기를 따기 시작하자 땀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땀이 조금 났어도 쌓여가는 딸기 상자를 보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이들도 딸기 상자를 하나씩 들고 열심히 땄습니다.





빠알간 딸기를 하나씩 하나씩 정성스레 따는 아니들의 고사리 손이 그리 귀여울 수 없었습니다.





딸기를 따는 중간 정철웅 고문님께서 '딸기따기 대회'를 개최하셨습니다. 가장 크고 이쁜 딸기를 따는 사람과 가장 작고 이쁜 딸기를 따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신다는 거였는데요. 총무 권한으로 20세 이상 참가불가를 제한하고 20세 미만 친구들만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불꽃 튀는 경합을 뚫고 가장 크고 이쁜 딸기는 고진순 회원님의 큰 딸 주운이가 가장 작고 이쁜 딸기는 박미경 정책기획위원 막내 딸 유림이가 선정됐습니다.










이후에는 담양습지로 이동해서 담양습지를 산책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딸기따기 체험과 이동 중에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지체해 담양습지 주차장에서 습지해설사님들의 담양습지 소개를 듣는걸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윤미화 해설사님의 간단한 담양습지 해설과 함께 김애란 해설사님의 수서곤충 해설이 이어졌습니다. 김애란 해설사님이 아이들을 위해 미리 수서곤충을 채집해 두셨습니다.





수서곤충을 보는 아이들은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연신 싱글벙글하더라구요.

그리고 12시가 약간 넘은 시간에 그토록 기다리던 점심을 먹었습니다. 각기 사온 도시락을 오손도손 앉아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서로의 안부도 묻고, 소개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일곡지구 한새봉과 그 일대의 자연마을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6월 22일 즈음으로 계획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일정이 정해지면 문자와 E-mail로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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