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0.26]그린캠퍼스 만들기 토론회자료집

관리자
발행일 2003-11-21 조회수 127

25일,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있었던
"쓰레기문제 해결에서 시작하는 Green-Campus만들기" 토론회 자료집입니
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시스템상의 에러가 있어 첨부파일상태로 올릴 수가 없습니다.
1)주제발표:'친환경 문화'의 숨결이 느껴지는 그린 캠퍼

조 길 예 (전남대 독일언어문학과 교수)
(1) '환경'을 생각하는 건축, 그리고 걷기에 편한 길
그린 캠퍼스 운동은 대학의 건축과 조경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우
리 눈에 보이는 것만큼 우리의 인지작용에, 그리고 우리의 의식에 직접적
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대학 구성인 모두가 환경을 생각
하면서 살도록 하려면, 우선 대학의 건물들이 최대한 친환경적 요건을 갖
추고 있어야 한다. 신축 건물의 경우에는 우선 친환경적 건축자재(시멘
트 일색으로 벽을 구성하기보다는 벽돌이나 석조를 사용하고, 채광이 중
요한 건물에서는 유리를 건축자재로 적극 활용하는 것, 그리고 페인트는
친환경적 상품을 사용하는 것도 이러한 방안의 일부이며, 태양열 에너지
를 건물이나, 실험실에서 활용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것이다.)를 사용하도록 결정/규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획일적인, 그리
고 인공적인 조경보다는 원래 전남대학의 캠퍼스가 그랬던 것처럼 자연스
런 녹지 공원( ko-Garten)을 조성하여, 자연스러운 공간에 어떻게 벌떼
가 날아들고 풍요로운 땅이 형성되는 지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환경교육이 될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얼핏 들으면 이상적으로 들릴
지 모르지만,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을
뿐 결코 실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생태건축에 관한 수많은 연구와 시
도에 대한 성공적인 결과보고서들을 우리는 학문적 논문이나 인터넷상에
서 얼마든지 접할 수 있다.
기존의 건물에 대해서도 친환경적 사고를 접목시킬 수 있는데, 그러한 예
는 절전형 전구 사용, 옥상 녹화, 그리고 허름한 시멘트 벽 위로 녹색 담
쟁이 올리기 등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미학적 측면에서도 별로 달
갑게 여겨지지 않는 낡은 건물 옥상에 방수처리를 하고 녹화를 시도했을
경우, 대학구성원들이 올려다 볼 때마다 느끼는 편안함과 환경교육적 효
과는 예상보다 훨씬 큰 소득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린캠퍼스의 이념을 구성원들이 피부에 와 닿도록하기 위해서 또 하나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대학 내의 도로에서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을
제한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의 예를 들면 구본관에서 백도에 이르는 길
은 자동차 운행 가능 도로로 남겨두고, 경영대로 올라가는 언덕길은 통행
을 제한한다거나, 자연대 건물 사이사이는 주차장으로의 접근통로를 남기
고는 통행을 제한하는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여기서 얻
을 수 있는 이익이라면 대학 구성원의 다수를 이루는 학생들이 대학 내에
서 만이라도 편안하게 걷고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는 것이다. 우
리는 이제 자동차를 가진 자가 아니라 자동차를 타지 않는 다수, 그리고
큰 차를 가진 자가 아니라 작고 약한 차를 가진 자, 그리고 있는 소수가
아니라 없는 다수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환경적 측면에서라도.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적어도 지식인들의 전당이라고 하는 대학에서 만이
라도 실천에 옮겨져야 할 것이다. 처음에는 낯설고 불편하겠지만 일정 기
간이 지나면 반드시 익숙해질 것이다. 따라서 일단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
다.
우리대학이 친환경적 대학으로 변모할 경우 '과격한' 대학으로 굳어져 있
는 이미지를 변화시키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라는 것이 발표자의
생각이며, 때문에 이는 투자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
다.
(2) 쓰레기 줄이기도 문화다
모든 종류의 운동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에 관해서 생각하고 실천하
느냐에 운동의 성패가 달려있다. 쓰레기 줄이기 운동은 환경 오염을 줄
이는 지름길이면서, 동시에 다수의 시민들을 운동의 동참자로 만들어 가
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적극적 활성화되어야할 분야이
다.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 대학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을 아래에
몇 가지 요약해보았다.
1. 분리수거용 통 혹은 컨테이너를 대학 곳곳에 설치한다:
현재 대학 단위로 분리 수거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분리를 준수하는 곳
과 분리 수거가 흐지부지 되는 대학이 있는 것이 우리 대학의 현재의 실
정이다. 대학 본부에서 예산이 들더라도 분리 수거를 도울 수 있는 통을
마련해서 건물 내부와 외부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구체적
으로는 용도에 따라서 캔류는 오직 캔만 들어갈 수 잇는 작은 구멍을 덮
개에 똟어서 다른 쓰레기와 섞이지 않도록 한다거나, 음식물 쓰레기는 농
장 쪽에 퇴비화 하는 시설을 마련하여 거름으로 사용하도록 한다거나, 학
교에서 나오는 종이류 휴지는 재활용 화장지 생산 회사로 보내서, 그곳에
서 무형광 화장지로 생산되도록 하고, 학교에서 다시 이를 공급받아 사용
하는 것과 같은 세심한 배려가 따라야 할 것이다.
2. 대학내 매점에서는 종이 쇼핑백 사용을 의무화한다:
학교에서 나가는 폐휴지를 마찬가지로 일정한 재활용 회사로 보내서, 그
곳에서 각기 크기가 다른 쇼핑백으로 생산되도록 한 뒤, 이를 매점에서
공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또한 전국 대학 매점 관리부
서가 협의를 해서 대학으로 반입되는 상품의 경우 반환경적 포장지(예를
들어 알루미늄 방습 포장, 과자봉지 내의 이중 포장, 그리고 코팅된 종이
류 포장지 등) 사용을 억제하고, 혹시 비용이 절감된다면 상품을 좀더 싸
게 공급받아, 싸게 판매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런
상품의 포장지에는 "우리는 환경을 생각해서 이중 포장을 하지 않습니
다'라거나 "우리 회사에서는 재활용 종이를 포장지로 사용합니다"라거
나 "우리 회사에서는 염소 표백을 하지 않은 종이를 포장지로 사용합니
다"와 같은 문구를 인쇄하여 소비자에게 환경 문제를 인식시키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3. 각자의 향기가 담긴 차, 커피, 물통을 지참하자:
적어도 음료수 소비의 양에 있어서 우리나라 대학의 수준은 다른 선진국
대학들을 앞설 것이라는 것이 발표자의 판단이다. 음료수는 건강에도 해
로울 뿐 아니라 쓰레기를 양산한다는 점에서 반환경적인 상품이다. 유리
나 알루미늄 캔은 생산할 때 드는 자재비와 에너지, 그리고 재생산 혹은
폐기에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한번의 갈증을 잠재우기 위해 덥석 집어
들 수 있는 그런 간단한 일은 아니다. 우리가 선전과 풍조에 오염되어서
지나치게 안일하게 소비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대신 우리 각자가
보온/보냉용 물통을 하나 장만해서 자신이 하루동안 소비할 음료를 직접
만들어온다면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만의 향기를 주변
에 풍길 수 있는 차문화 같은 것을 만들어 갈 수도 있을 것이다.
4. 프랑카드 문화, 이제 한번 생각해봅시다:
우리대학 나무에는 봄, 여름 가릴 것 없이 사철 열리는 열매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행사용 프랑카드들이다. 프랑카드를 만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뿐 아니라, 추후의 처리 문제를 생각하면 이는 반드시 집고 넘어가
야 할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인터넷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
게 광고를 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 프랑카드일리는 없다. 함께 머리를
싸매고 친환경적인 대안을 생각해볼 때다.
5.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축제마당 뒤안에 쌓인 쓰레기 더미:
우리 사회를 의식적으로 계도해나가야 할 학생들의 축제 마당도 마땅히
친환경적인 행사여야 할 것이다. 축제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과별 주
막이나 대학에 침투한 행상인들의 점포에서 쏟아져 나오는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들에 대해서도 학생회 내에서 집단적인 토론이 진행되고, 그 결과
에 따라서 자발적인 규제가 가해져야 한다고 본다.
(3) 친환경적 이벤트와 문화적 행사
모든 일에는 즐거움이 따라야 한다. 환경 운동도 진지하기만 하면 결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여러 가지 유형 무형의 자산을 갖고 잇는
대학 내에서의 환경 운동은 종종 문화적 행사로 꽃을 피울 필요가 있다.
연극반에서는 진지한 문학 텍스트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이따금씩 학생
회관 앞 같은데서 해프닝과 같은 친환경적인 퍼포먼스를 하면 어떨까. 이
런 행사에서 맛볼 수 잇는 즐거움은 대학 구성원들의 친환경적 의식을 일
깨우는 데 '즐겁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대학에서 주관하여 한 달에 한번씩 특정한 날(매달 마지막 금요일이
라거나)을 정하여 자동차 없는 날, 친환경적인 옷(면, 견, 울 등, 가능하
면 친환경적 염료를 사용한 옷) 입는 날 등의 행사를 마련하는 것도 친환
경적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다. 물품을 조달하는 차량을 제
외하고는 자가용 차량, 영업용 택시 할 것 없이 모든 차량의 통행을 중지
시킨다면 대학 캠퍼스는 편하게 숨쉬고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작은 낙원
이 될 것이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성인들이라고 볼 수 있는 대학 구성
원들이 얻는 보람은 불편함을 능가할 것이다.
또한 대학의 친환경인을 선발해서 인터넷에 그 이유와 함께 알리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친환경인의 일등 후보감은 구두쇠가 될 것인데, 그는
소비를 하지 않아 쓰레기를 반출하지 않는 최대의 친환경인이기 때문이
다.
(4) 친환경 표어, 포스터 모집과 매체를 통한 홍보
강연회, 행사, 그리고 학원 선전 등을 위한 포스터는 난무하지만 대학에
서 환경 운동과 관련된 표어나 포스터를 보기는 쉽지 않다. 대학에는 훌
륭한 인력들이 많은데, 대학 본부에서 그린 캠퍼스 운동에 관심이 있다
면 이들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본다. 환경을 주제로 한
진지한, 유머러스한, 혹은 문학적인 표어를 공모하고, 또한 관심을 끌
수 있는 기발한 포스터를 공모해서 대학 구내 곳곳에 게시/부착을 한다
면 대학의 분위기는 상당히 (부드럽고 문화적으로) 달라질 것이다. 어떤
것들은 팬시 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며, 또 어떤 것들은 우리 대학
을 선전하는 상품의 도안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환경포스
터나 상품들은 예술품으로서, 우리 대학의 문화를 바꿔나가는데 조용하지
만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또 이러한 작품들을 방송, 인터넷 방송, 그리고 홈페이지에 올려서 광고
하면 우리 대학에 대한 선전도 되고, 구성원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는데 좋
은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대학은 일정하게 닫혀진 공간을 가지고 있고, 또 그곳에서 생활하는 구성
원 사이에는 유대감과 어느 정도의 의식적인 동질성이 존재한다. 이러한
특성은 환경 운동과 같은 대안적 운동을 전개하기에 좋은 조건을 제공한
다. 이러한 좋은 조건을 십분 활용해서 대학 내의 환경 운동은 보다 진취
적으로 기획되고 실천될 필요가 있다. 특히 대학 내에서의 환경 운동은
문화적 움직임이어야 하는데, 이러한 문화적 상상력은 때로 경제적 효용
성의 문제를 초월하는 뜻밖의 성공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잊
지 말아야 할 것이다.

2. 지정토론문

대학내 쓰레기 배출실태 모니터 활동결과

최 용 현 (전남대 동아리연합회)
1. 들어가는 말
대학은 다양한 문화의 틀 속에서 나름대로의 독자적 문화를 형성해 나가
는 공간인 반면 젊음과 낭만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자유스러움과 발랄함이 넘쳐나는 이곳은 학문을 익히고, 자기계발의 꿈
을 한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일 수 있지만 요즘에는 대학내 쓰레기
문제를 비롯한 환경적 측면에 있어 몇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
다. 1회용품 남용, 분리수거체계의 미흡, 각종 홍보물 문화로 인해 쓰레
기 문제의 사각지대로 불려지고 있는 곳이 바로 대학이다.
그동안 동아리연합회와 환경운동연합 등이 주축이 되어 학내 캠페인과,
모니터활동 등을 통해 대학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되짚어 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고, 향후에는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홍보와 실천이 병행되
어야 한다. 그렇다면 그동안 학우들을 대상으로 전개해 왔던 활동과 내용
을 중심으로 발표를 하고자 한다.
2. 활동내용
1) 전남대 동아리 연합회, RCY, 명예 ROTC 회원, 환경운동연합등 우선적
으로 조직화 해 낼 수 있는 모임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2) 전국적으로 대학생과 함께 하는 사업은 극히 미비하고, 활동의 성과
도 없음을 감안할 때 광주전남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전남대학교와 시민단
체가 축이 되어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해 그린캠퍼스(Green Campus)운동
을 전개하자는 취지에 모두 공감하였다.
3) 1차적으로 학내 학우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 교육등에 역점 사업
을 두고 그린캠퍼스 운동 실천단을 꾸리기로 결의하였고, 현수막과 대자
보 홍보를 통해 동아리 연합회를 비롯해서 약 30명의 실천단이 꾸려졌다.
4) 학내캠페인 실시 - 전남대학교 1생앞에서 캠페인을 실시함. 1회용품
안쓰기 서약운동,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경각심을 갖고 참여
하도록 유도하였다.
5) 그린캠퍼스 실천단과 함께하는 쓰레기기행 및 홍보활동
-. 7월 중순 방학을 이용하여 쓰레기 분리수거 업체 및 매립장을 방문
-. 대학생회원과 함께 직접 현장에서 환경교육과 쓰레기 실태조사
-. 학내 쓰레기 모니터링결과 홍보(대자보 등)
3. 학내 쓰레기 실태와 문제점
-. 대학내 쓰레기는 일반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로 분류된다. 1생에는 분
리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어 분리수거를 유도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무관심
으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임
-. 일단 분리되어 수거된 쓰레기라 할지라도 수거과정에 있어서 체계적
인 수거체계가 확립되어 있지 않음
-. 그러다 보니 학생들도 1회용품 사용의 문제나, 분리수거에 대한 중요
성에 대해 그다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야말로 대학 캠
퍼스는 각종 쓰레기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4. 개선방안 및 결론
-. 그동안 진행된 캠페인, 모니터 결과를 토대로 이후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
-. 보다 자세한 원인분석과 데이터 자료를 취합하여 학내 곳곳에 홍보
-. 동아리 연합회, 학생회(과별, 단과별)차원에서 매월 또는 분기별로 학
내 이벤트를 개최 하여 학우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연스럽게 참여하도
록 유도하는 것이 좋음.


대학내 발생되는 일반 생활폐기물 현황 및 처리방안
백 두 인 (전남대 총무과)
Ⅰ. 현 황
일반 폐기물 다량 배출 자체사업장으로 지정(광주시 조례)된이후 폐
기물을 일괄 수거하여 위생매립소로 반출하고 있으며 기타 재활용품은 별
도로 수집하여 처리함.
가. 수거 및 처리방법
- 수거장비 : 4톤복사 진개덤프 1대
- 수거인원 : 차량기사 1명,수거요원 2명
- 배출방법 : 청사주변 지정장소에 비닐봉지(투명)에 담아 배출
- 수거방법 : 본부에서 각 지정장소 1일 2회 순회 상차
- 처리방법 : 광주광역시위생매립소(북구 운정동 매립장)로 반출
나. 발생량 및 처리비용
- 매립량

- 매립비용 : 톤당 ₩13,520원(2001. 10월 현재)
* 2001년 예상매립료 ₩12,200,000원.
Ⅱ. 실태
가. 학내 발생 폐기물 종류 및 량(일반 폐기물).
- 처리방법 : 일괄 수거하여 매립
- 발생 종류 및 량
나. 재활용품 처리 실태(처리방법)
다. 기타 폐기물 : 각 기관에서 처리
- 폐목재 : 일부소각하거나 폐기물 처리업체와 계약운반처리
- 스치로품 : 구청 재활용 창고로 운반
- 각종 폐기자재 : 폐기물처리업체와 계약하여 처리
- 수목관리 부산물(전정,전지,고사목) : 야적하여 부피를 줄이거나
톱밥제조공장으로 운반
- 낙엽 : 소각하거나 퇴비화

라. 기타 폐기물
- 실험폐수 : 폐수처리장(환경연구소)
- 음식물처리
(식당-1학생회관,2학생회관,기숙사에서 북구청에 자체신고하여 자
가처리)
- 동물자체 및 적출물처리(일괄 용역처리)
- 건설자재(공사시 전표처리)
마. 전국 대학 일반 폐기물 처리 운영
Ⅲ. 문제점
가. 대학내 구성원의 무관심.
- 쓰레기 처리문제가 환경문제와 결부되어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으
나 단순히 배출하면 수거해 간다는 인식 아래 마구잡이 배출
- 분리 배출 및 절약의식 결여
예) 종이류, 각종기자재.

나. 재활용품과 혼합배출
- 대학내 자판기가 다량 설치되어 종이컵이 오물과 함께 배출
- 재활용품과 혼합배출되어 분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음. 예)음료캔

다. 외부쓰레기반입
- 인근주민이 교내에 불법투기
- 각종 행사로 쓰레기 다량 발생.
Ⅳ. 대책.
가. 분리배출의식 고취 및 참여
- 대학내 전 구성원의 철저한 분리배출 의식을 높혀 재활용품 분리
수거가 철저히 되도록 노력
- 위생매립장으로 반입되여야 하는 폐기물(화장실휴지,담배꽁초,재
활용 할 수 없는폐지등)외에는 배출부터 적극 분리 및 배출 처리
나. 압축용기차량운영 및 상차 협조
- 청소요원 2명이 직접순회하여 상차하기는 힘든 노동을 필요로 하
므로 쉽게 상차 할 수 있도록 압축차량 구입운영.
- 청소차량에 쓰레기 본부 청소요원 2명이 전담하기는 과중한 업무
부담과 많은 시간이 소요됨
- 향후 광주광역시 운정동 위생매립장의 포화로 인하여 반입금지
로 차량운행 많이소요(예-광산구로 예상)

다. 재활용 선별창고 설치
- 교내 일정장소에 창고를 설치하여 발생하는 폐기물 집합하여 성상
별로 정확히 분류함으로써 처리를 쉽게 함.
라. 환경친화용품사용 및 쓰레기 발생이 예상되는 물품 사용자제
- 1회용품 사용자제
- 다회용품 적극사용
-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재질의 물건은 사용자제
예)유리병,스치로품,기타 합성수지류 등
라. 기타
- 철저한 통제로 재활용 미실시 기관은 상차를 금지함.
- 행사 주체 당사자에게 쓰레기 부담금을 부여하거나 관급봉투를 사
용하여 교내에서 직접 반출하는등 적극적인 통제.
- 불법투기적발
- 적극적인 홍보로 불법투기를 금지하며 불법투기 적발시 신고하여
신고자는 포상하고 투기자는 고발조치등 강하게 대처함.
- 폐목재,수목전정부산물 등을 목재파쇄기를 이용하여 우드칩(wood
chips)을 생산(화단에 사용).
※ 문제점- 일부(쇼파,책상)목재의 순수 목재 재질로 분류가 어
렵다.
- 소형소각로 설치
※ 운영시 각종 오염도 검사를 실시해야하고 관리 운영에 어려
움이 많고 연기 발생시 민원발생우려가 있음.
- 특히 교육시설내 소각설치운영을 자제하고 있음.
- 북구청관내 소각로 설치 현황(약 80개소 -1998년 기준)

4.쓰레기 없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제언
심 정 애(광주환경운동연합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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