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밤, 그리고 새] 야간 탐조를 나갔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23-05-22 조회수 108

지난 5월 19일 저녁,
광주환경운동연합에서 준비한 <도시의 밤, 그리고 새> 야간 탐조 활동을 다녀왔습니다.

5.18 기념공원에 살고 있는 솔부엉이, 소쩍새의 소리를 찾아
이두표 교수님의 야행성 조류의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야간 탐조는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곳곳에 살고 있는 야행성 새들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요.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함께 귀를 쫑긋하고, 서로 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요일 저녁 많은 시민들이 찾는 도시 속 공원이다보니, 아쉽게도 많은 새의 소리를 듣진 못했지만
솔부엉이의 '부우-'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선한 저녁 함께 걸으며 새 소리, 풀벌레 소리를 듣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일상 속 작은 쉼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러운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냥 산책하는 것보다 천천히 지나다니며 도시 속에서 사는 새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떠세요?
앞으로도 야간 탐조 활동은 계속 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