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지킴이 양성교육 6차]

관리자
발행일 2017-06-29 조회수 309

황룡강지킴이 양성교육 6차
'황룡강과 문화'라는 주제로 장성군 문화해설사로 활동 중인 김채림 문화해설사님과 함께 했습니다.
예로부터 하천은 사람들의 생활공간이면서 동시에 문화가 번성하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6차 황룡강 지킴이 교육은 황룡강을 굽어볼 수 있는 요월정과, 망암 변이중 선생의 학문을 기리고 후진양성을 위해 세웠다는 봉암서원에 다녀왔습니다.
요월정은 조선 명종 공조좌랑을 지낸 김경우가 관직에서 물러나 은거하기 위해 지었다고 합니다.
달을 맞이한다는 뜻의 요월정에 올라서면 옥녀봉과 탁 트인 들판 그리고 요월정 주위를 에워싼 황룡강이 드러납니다.
봉암서원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큰 공을 세운 망암 변이중 선생이 세운 서원입니다.
봉암서원 한켠에는 화차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흔히 부녀자들과 백성들이 돌을 주워 나르며 승리했다고 알려진 행주대첩에서 이 화차가 쓰였고,
변이중 선생은 총통화전도설, 화차도설 등 논문을 써서 화차를 제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합니다.
 
 
 

황룡강이 내려다 보이는 요월정에는 하서 김인후, 고봉 기대승 등 명헌들의 시가 현판에 새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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