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 둑높이기 중단 서명운동에 돌입하며!

관리자
발행일 2011-07-29 조회수 81



 




광주호 둑높이기 중단과 재검토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돌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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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사업인 광주호 둑 높이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각 계에서 사업에 대한 우려와 타당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광주호 둑높이기 사업을 4대강사업 마스터플랜 원안대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둑 높이기는 정부가 말하는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 가뭄과 홍수 예방, 영산강수질개선, 경관개선 등 어느 것 하나 취지에 맞지 않는 사업이다. 정부가 말하는 취지에 맞는 대책을 찾아야 하는데, 반대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안전이 문제라면 안전성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물을 더 채워 수위를 높이는 내용을 전제로 하여 전천후 사업이라며 밀어붙이고 있다.



 




댐을 키워 물을 더 채우는 사업이 우선이기 때문에 둑 증고를 하지 않으면 수문 설치 등 안전성 확보사업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이는 광주호에 필요한 사업이 아니라 4대강사업이 목표로 하고 있는, 영산강을 관광레저용 수로 즉 운하형 수로를 만들기 위한 영산강 중상류 지역의 물 확보 대책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정부는 타당성을 검증받기 보다 주민 갈등을 부추겨, 사업 명분을 찾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둑높이기사업으로 문화유산과 시민 자산이 훼손 될 위기에 있다.



 




타당성 없는 내용은 취소되고,


공공성에 부합한 대책이 마련되도록 하기 위해,




현재의 둑높이기 절차를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둑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유무형의 공공 자산도 지켜질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 관철 될 수 있도록 범시민 서명 그리고 종교, 학술, 문화 관련 인사를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진행할 것이다.



 




우리는 반문화적 반민주적 4대강사업-둑높이기로 부터 국토와 역사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11년 7월 28일




광주호둑높이기저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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