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일곡회원모임- 가을, 오가피효소도 담고, 가을에 취했던 날

관리자
발행일 2017-11-14 조회수 158

도시를 벗어나 순창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자연은 어느덧 가을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순창, 임실로 양산일곡모임의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11월 11일, 오전 담양을 거쳐, 순창으로 가는 길은 주변 모두가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오가피효소를 담기위해 도착한 순창의 임계면 한 마을, 회원님의 아버지가 생전에 심어두었다는 오가피 나무에는 오가피 열매가 주렁주렁 메달려, 우리의 손을 기다리고 있는 듯 했습니다.
가족끼리 오가피를 따고 또 따고, 모두 한 소쿠리씩 오가피를 따고 설탕에 푹 담갔습니다.
준비해온 도시락을 나누어 먹은 후 우리가 향한 곳은 섬진강 진뫼마을.
4대강 공사로 하천의 모두 변해버린 영산강과 비교해보았을때 자연이 만들어놓은 하천의 풍경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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