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모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2월 정기모임

관리자
발행일 2018-02-26 조회수 94

2월 22일(목) 오후 7시, 광주환경연합 사무실에서 회원모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각기 시를 가져와, 낭송하는시간, 감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광규 시인의  생각의 사이, 복효근 시인의 '안개꽃',  사무엘 울만의 '청춘',  윤보영 시인의 '사랑한다, 2월!', 김소월 시인의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올해는 시낭송 활동외에 명사 초청 강연이나 간담회,  공연활동을 해보자는 계획도 논의하였습니다.
미투 운동으로 드러나고 있는 문화계 인사들의 추악한 모습을 통해, 시나 문학 작품이 사람의 영혼을 치유하고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하는데, 그 작품을 생산한 인사들의 모습에서 실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본연의 모습이 무엇인지, 인간으로서 한계가 많고 한없이 부족한 존재인 우리가, 개개인의 내면 깊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도 생각케 합니다.
함께 서로 돌보아 주고 살펴보지 않으면, 우리안에서 악마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다음 모임은 3월 19일(월)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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