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고언 드립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0-03-27 조회수 84


정부의 4대강사업 저지를 위해 나선 민주당에 드립니다.





MB정부의 4대강사업 저지를 위해 노력해 오고 계신 민주당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특히, 4대강사업의 저지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께서 직접 현장을 찾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희 ‘영산강지키기 광주전남 시민행동’은 지난 대선 시기부터 현재까지 광주전남 지역민들과 함께 ‘MB 한반도대운하 저지’, ‘MB 4대강 사업’의 백지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이 사업은 ‘국운융성’이 아니라 ‘환경 대재앙’을 예고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의 경우도 저희와 마찬가지로 이 망국적 사업에 대해 저희와 다르지 않는 입장, 당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민주당의 4대강 사업에 따른 당론을 지지 성원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확고한 당론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 지역에서 4대강사업에 대해 일부 이 지역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 단체장, 지방의회 의원들이 현 정부의 4대강사업에 대해 적극적 찬성을 해오고 있는 바, 이에 대해 고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민주당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에선 강력한 반대,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방관, 영산강 나주 함평 등 현장에서는 찬성’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첫째, 민주당은 MB의 영산강 사업 등 4대강사업에 민주당의 당론을 위배하고 적극적 찬성과 지원활동을 해온 민주당 국회의원과 민주당 소속의 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등에 대해 출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민주당은 6.2 지방선거에 출마하고 있는 민주당의 후보들 가운데, MB의 영산강 사업 등 4대강 사업에 적극적 지지와 찬성을 해온 후보들을 민주당의 공천과정에서 배제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셋째, 민주당은 민주당의 광주전남 시도지부 차원에서 영산강을 MB4대강 사업의 저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 종교계 학계 등 제 단체 등과 연대해 범 국민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결의를 다녀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민주당 4대강 특별위원회가 이런 우리들의 뜻과 결의를 중앙당에 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0년 3월 23일







영산강지키기광주전남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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