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호남운하 대응을 위한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 긴급 간담회 개최

관리자
발행일 2008-01-09 조회수 67

이명박대통령 당선자는 대선 당시 공약으로 제시하였던 '한반도 대운하'건설을 기정사실화 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내에 한반도대운하TF팀은 내년 초 경부와 호남운하를 동시에 착공하고 호남운하는 2년내에 완공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운하추진이 구체와 되고 있습니다. 경제성, 환경성이 전무한 운하추진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 하겠다고 하는 등 정상적 절차는 무시함은 물론, 국민의 의견과 의사를 무시하는 등 상식이하의 초법적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명박 당선자의 호남운하 추진에 대응하고 저지하기 위한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의 긴급간담회를 1월 8일(화) 오전 11시에 가졌습니다...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광주경실련, 광주YMCA, 광주YWCA, 민주노총광주본부, 농민회광주전남연맹, 영산강네트워크 등 40여개의 단체가 모여 이명박 대통령당선자가 추진 중인 ‘영산강호남운하를 비롯한 한반도대운하에 대응하기 위한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들의 공동대응 연대기구를 결성하고 시도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의 적극적 대응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지난 해 12.19대선 이후, 이명박 당선자와 한나라당 그리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대선 당시 공약이었다는 이유로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밀어붙이기 식으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및 운하를 저지하기 위해 시도민이 참여하고 전국적으로 연대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해야 된다고 다짐했습니다.
1월중 시도민들과 관련전문가 등의 뜻을 모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한나라당에 한반도 대운하 및 영산강호남운하 추진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도민들이 참여하는 영산강호남운하 관련 토론회와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활동도 전개할 것입니다.
2008년 1월 8일
<참가단체>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광주, 목포, 여수, 광양, 순천, 장흥, 보성), 광주경실련, 광주YMCA, 광주YWCA, 민주노총광주본부, 전국농민회광주전남연맹, 전교조광주지부, 시민생활환경회의, 영산강네트워크, 주암호보전협의회, 여성의전화,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환경을생각하는사제들모임, 광주여성민우회, 노인의전화, 평화행동한걸음, 광주인권운동센터,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불교교육원,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푸른전남21협의회, 누리문화재단, 참여자치21, 광주전남진보연대, 건강한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광주전남문화연대, 나주사랑시민회의, 맥지, 참교육학부모회광주시지부 (※ 이상 35개 단체로 무순이며 향후, 참가 단체는 계속 확대되어질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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