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강좌 첫 출사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09-05-19 조회수 274




카메라 가방 들고, 삼각대 들고, 김밥 들고, 물들고, 간식도 들고....
보따리 무겁게 들고 새벽 2시부터 세수하고 준비해서 비싼 심야택시 타고 모이기로 한
상무지구 무각사를 향해 갔습니다 그 시간엔 우리팀외에는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 시간에 가게 문닫는 사람, 준비하는 사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젊은 학생들, 우리처럼 새벽에 여행을 가는 사람들 등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새벽 3시 40분 드디어 보성으로 출발~
밤길을 달려 보성에 도착하니 우리보다 먼저 와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버스 대절해서 오신분들, 대학생들, 일반 동호인들...
확실히 요즘 사진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새벽녘 싱그러운 공기와 바람에 상쾌해진 마음으로 장비를 챙겨 보성녹차밭의 명소를 찾아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폼은 전문가답게...ㅎㅎ
그러나 잠시 후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선생님 삼각대와 카메라 연결을 어떻게 해요
화면이 안보여요, 밝기 조절은 어떻게 해요" 등 질문에 질문입니다
어찌되었든 이론교육으로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이 하나하나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실전이 중요하더군요
사진을 한 장 한 장 찍어가면서 욕심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수강생들은 “일단 재미가 있다 참여하기 잘했다”고 하시며 이곳저곳 시간을 넘겨가며 열심히 셔터를 누르시더군요
마음가득 다음 일정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습니다
이곳저곳 새벽부터 열심히 다닌결과 배도 많이 고팠던 우리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가르치시랴 운전해주시랴 바쁘셨던 박시종선생님, 멀리 함평에서 오셔서 운전까지 해주신 최해숙선생님! 김밥 준비하느라 우리보다 30분은 더 빨리 일어나셨을 양종숙선생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출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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