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기자회견문 및 보도자료

관리자
발행일 2011-10-22 조회수 90




--보도자료--

<4대강사업 승촌보 개방 행사 관련 기자회견 개최>



 




‘4대강 복원 촉구 기자회견’




가짜 강살리기 선전 중단하고, 강물을 흐르게 하라!



 




○ 4대강사업중단광주전남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0월 22일(토) 오전11시 영산강 승촌보 입구에서 ‘4대강(영산강) 복원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 10월 22일은 정부가 4대강사업을 기념하여 ‘4대강새물결맞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하는 날이다.




정부 행사에 앞서 광주, 나주, 목포 지역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행동 주최로 4대강사업 선전을 중단할 것과 강을 회복시킬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4대강사업 본류공사가 마무리 되어 간다는 현재, 정부는 4대강사업이 성공했다고 주장하지만, 4대강사업으로 무엇이 나아졌는지 명확히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공동행동은 말하고 있다. 물이 많아지고 자전거 도로와 인공공원을 만들어 성공했다는 식이지, 4대강사업으로 무엇이 나아졌는지를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 수질개선, 일자리 창출 등 정부가 주장한 목적이 다 실패했다며 영산강 본류 변화로 인한 영향과 피해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자연습지를 파괴하고, 인공 수로 및 호수로 만들어 강의 생명력을 상실시켰고 이를 두고 성공사업인양 막대한 세금으로 선전하고 주민들을 동원하여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제대로 된 정부라면 4대강사업을 엄정히 평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또한, 영산강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강 복원을 촉구하는 대안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자회견 개요




1)일시: 2011년 10월 22일(토) 오전 11시




2)장소: 나주시 노안면 학산리 영산강


승촌보 입구




3)내용


:



영산강 현황(하구 저층수 배제시설 등) · 회견문 ·향후 활동 계획 발표 등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_


4대강사업 승촌보 개방 행사에 대한 기자회견>



 




‘4대강 복원 촉구 기자회견’




가짜 강살리기 선전 중단하고, 강물을 흐르게 하라!



 



 




정부는 4대강사업 본류공사가 마무리 되어 간다는 현재, 100억이 넘는 혈세를 들여 4대강사업이 성공적이라며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정부는 4대강사업, 특히 영산강사업이 성공적이고 지역의 여론도 긍정적이라며 각종 매체를 통해 선전을 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정부가 내세운 영산강 사업의 목적은 수질개선, 물부족과 홍수 대비, 지역경제 발전이었다.




그러나 영산강 수질과 생태계는 정부 검토 결과에서도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지, 지난 홍수기 직후 보 수문을 닫고 몇일 지나지 않아서 심한 녹조현상이 발생했다.




보건설로 인한 정체수역의 증가로 서식 어종도 단순화 되고 생태적 다양성도 줄어들 것으로 정부도 파악하고 있지만 이 사실을 숨기고 있는 것이다.



 




정작 물부족 문제와 홍수 피해를 걱정했던 지역과 무관한 영산강 본류공사로 본류 그리고 지천 지역까지 홍수와 재난 문제를 걱정해야할 판이다.




영산강 사업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라고 했던 주장도 거짓이었다.



 




영산강 뱃길이 열려 지역이 발전되고, 영산강 문화가 되살아 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영산강 물길을 가로막아 호수로 만들고 인공수로화한 기초 위해서는 영산강 문화살리기도 지역발전도 이루어 질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살리기와 무관한, 물길을 막아 물을 채우고, 자전거도로에 인공공원을 만들어서 강이 살아났다고 막대한 혈세를 들여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전방위로 광고하고 주민들을 동원하여 화려하게 행사를 치른다고 해서 4대강 사업의 허구를 감출 수는 없다.



 




제대로 된 정부라면 4대강사업을 엄정히 평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객관적 검증과 증명도 못하면서, 선전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4대강사업을 강행한 이명박정부의 실체이다.



 




이에


다음과 같이 우리의 요구와 계획을 밝힌다.



 




1. 오늘 오후 이곳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 곳곳에서 진행될 정부의 4대강사업 선전행사 역시 국민의 뜻에 반하는 것이다. 막대한 혈세를 들여 전방위로 펼치고 있는 거짓 강살리기 선전과 선전행사를 중단해야 한다.



 




2. 준설과 보건설, 인공 공원 조성 등 영산강 본류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영향과 피해도



 



 




본격화 될 것이다.


지천에까지 미치는 비정상적인 침식과 준설구간 재퇴적, 보로 인한 영산강 수위 상승으로 주변 지하수위 상승과 침수도 예견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3. 4대강사업이 영산강


자연습지를 파괴하고 인공 수로로 만들어 강의 생명력을 상실시켰다. 이런 4대강사업 완공을 위해 본류 공사 뿐만이 아니라 농업용 저수지 증고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영산호 수질대책과 무관한 하구둑 구조개선사업과 통선문 논란까지 계속되고 있다. 4대강 공사는 현재 진행행이다. 4대강사업 완공을 위해 이 모든 사업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강을 회생시키는 대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4. 우리는


영산강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활동을 실시하여 이명박정부의 4대강사업을 검증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강 복원을 촉구하는 대안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2011년 10월 22일



 




4대강사업중단광주전남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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