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지구의 날 광주위원회(주관 : 광주환경운동연합)에는 4월 2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남로 차없는 거리에서 제 45주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갖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 아파하는 지구를 함께 껴안고, 함께 행동하자는 취지로 2015 지구의 날 주제는 “토닥토닥, 지구&별” 입니다.
올해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생명, 안전 참여를 주제로 한 ‘금남로 차없는 거리’와 ‘세월호 진실규명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시민퍼레이드’로 구성되었으며, 금남로 차없는 거리에서는 모든 생명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사능과 핵발전소의 문제를 참여를 통해 체험하는 탈핵마당,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고 함께 뜨개를 통해 공동작품을 만드는 세월호마당, 생물종 다양성과 건강한 생태도시 광주를 만드는 생명마당과 시민모임, 단체, 예술인들이 꾸미는 참여마당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마을에서 금남로까지 시민행진을 펼쳐는 ‘세월호 진실 규명과 생명과 안전을 위한 거리퍼레이드’ 는 안전과 생명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옷차림, 피켓 등으로 꾸며, 거리 곳곳에서 시민들의 행진에 참여하여 금남로까지 함께 걸어왔습니다.
차없는 거리의 생명, 안전, 참여를 주제로 한 부스운영과 거리퍼레이드를 통해 모든 생명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이를 위해 행동에 나설것을 다짐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