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토) 광주호 둑높이기 중단 촉구대회가 있었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1-06-27 조회수 86



 광주호 둑높이기 중단 촉구 대회를  6월 25일(토) 오후 3시에 광주호 호수생태원 앞에서 열었습니다.

-  김재균 국회의원(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강은미시의원, 진선기 시의원, 소재섭북구의원, 최유진북구의원,  김선미광산구의원 ...
   윤민호 민노당광주시당 위원장 을 비롯한 민노당원분들.. 진보신당 김상호집행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분들... 
   민주당 마재열고문 비롯 당원분들
   임낙평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단체 회원분들
   김상윤 지역문화교류재단 대표를 비롯 회원분들 이종범교수님...
   김정길 대표님,
   행법스님, 백만민란. 민주동지회, 우리문화예술원... 그리고 가족단위로 찾은 시민들도 계셨습니다. 
  뒤늦게 소식 듣고 전화를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  지난 토요일, 지지난 토요일 음악회가 있었는데요.  사업 찬성하는 사람들이  방해하는 바람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  사업 본질과 다르게 이런 저런 주민요구사업을 들어준다는 농어촌 공사. 이로 주민 숙원이 해결되었다며 일부 주민들이 반대운동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 말고도 다른 지역 4대강사업 현장에서 늘 있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현명하게 잘 풀어가길 희망합니다







광주호 둑높이기 중단을 촉구하며!



 




○ 주민과의 갈등을 조장하고, 생명안전 문제를 담보로 4대강사업 광주호둑높이기를 강행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와 MB정권을 규탄하며, 당장 둑높이기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 광주호 둑높이기는 MB 4대강사업에 의한, 4대강사업을 위한, 4대강사업이다.




둑높이기 사업은 4대강사업에서 의도하고 있는 강본류의 일정 수심과 수위 유지용 물 확보 대책이다. 준설과 보건설이 필연적으로 불러올 수질악화를 감추기 위한 희석용 물확보 대책이다.



 




○ 광주호 둑높이기는 정부의 주장처럼 재해예방 목적에 합당하지 않고, 15-16세기 한국의 유일한 무등산 시가문화권(가사문화권)의 역사문화유산을 훼손하며, 150여 억을 소요하여 조성한 호수생태공원을 수몰시킨다.



 




○ 이곳 무등산 시가문화권 가사문화권 누정문화권은 무등산 자연유산과 함께 문화유산으로써 보전가치가 절대적으로 높은 곳이다. 오히려 잃어버린 경관과 자산을 복원하고 회복시켜야 할 곳을 4대강사업 완성을 위해 더 파괴하려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지역사회의 둑높이기 취소요구에도 불구하고 정부,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을 강행할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수문을 교체하고 수위를 조절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기어코 둑을 높이고 물을 더 채워서 해결하겠다고 고집하고 있다.



 




○ 둑 안전 문제, 배수문제 등은 둑높이기가 전제 되어야만 해결되는 사안이 아님에도, 농어촌공사는 둑높이기 공사를 해야 지역민의 민원도 해결될 수 있다는 식의 선전과 설득을 해왔다. 마치 둑높이기가 지역의 숙원인양 왜곡하고 있다.



 




○ 지역갈등을 조장하며 타당성 없는 사업을 강행하고 도모한 모든 주체에게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반문화적 반민주적 둑높이기 사업으로부터 국토와 역사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한 모든 행동을 다할 것이다



 




○ 자연질서에 반(反)하고 역사정신에도 반(反)하는 4대강 사업은 절대 완공될 수도 성공할 수도 없다. 4대강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강행하는 광주호 둑높이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11. 6. 25



광주호둑높이기 저지 촉구대회 참가자 일동
(


광주호 둑 높이기 저지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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