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4.18]지구의날 기념주간 및 시민실천아젠다 선포 #

관리자
발행일 2004-02-02 조회수 124

2002년 4월 18일(목)
2002 지구의날 광주위원회(공동의장 김양옥, 김춘동, 박
경린)는 제32회 지구의날을 맞아 4월 18일(목)부터 24일
(수)까지 1주일을 「지구의날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기념
주간의 행동요령인 시민실천아젠다를 선포하였다.
<지구의날 주간 시민실천 아젠다 Agenda>
0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 광주 대기오염의 제1원인은 바로 자동차 배출가스. 자
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나홀로 운전을 지양
하고 승용차 10부제 운행을 철저히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합
니다. 특히 비엔날레와 월드컵축구경기로 광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청정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광주가
지구온난화 극복을 위해 전시민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
여줍시다.
0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 물을 아껴쓰고, 전기를 아껴쓰는 등 자원절약과 에너
지 절약이 습관화 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1회용품 사용
을 줄이거나 철저한 쓰레기 분리수거로 자원의 재활용이 이
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환경상품을 구입하고 환경에 부하
가 많은 상품을 구입하지 않는 녹색구매활동도 에너지 절약
운동의 한 방법입니다.
0 유기농산물을 먹습니다
: 유기농산물은 농약으로 인한 토양오염과 지하수오염을
예방하기도 하지만 농약의 폐해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켜
주기도 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농약에는 환경호르몬 물질
이 들어있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의 위험으로부터 우리와 후
손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수입농산물보다는 우리 농
산물을, 나아가 무농약 농산물, 유기농산물, 환경농업 생산
물을 이용하도록 합시다.
0 나무를 한그루라도 심고 가꿉니다
: 나무가 우리와 우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
다. 우리는 나무를 심고 가꾸기에 앞서 나무로부터 받는 혜
택에 너무 익숙해 있습니다. 집과 주변 공한지에 나무를 심
읍시다. 나무를 심는 것은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지구온난화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 바로 나무
심기입니다.
0 지구의날 광주에서는
1. 최초로 '금남로'라는 도로에서 '전통혼례식'이 열립니
다. 이것은 실제상황입니다.
광주환경연합의 이경희 간사와 광주민주노총 활동가인 문
길주씨가 수년동안의 열애끝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립니다.
바로 금남로 차없는 거리를 예식장으로 삼아...
1,000ml 우유팩을 청사초롱 삼아 해바라기유치원생들이
길안내를 하고 그 뒤를 신랑 신부가 사자탈과 가마를 타고
입장합니다....
2. 환경월드컵을 다짐하는 자전거대행진이 도청앞에서 출발
하여 월드컵경기장 트랙을 한바퀴 돌고 되돌아오는 코스로
있게 됩니다. 광주월드컵이 환경월드컵으로 개최되길 시민
들과 함께 다짐하고 실천하자는 취지입니다.
3. 지구의날을 기념하는 금남로 차없는 거리에서 벌어지는
잔치한마당은 환경연극 '날아라 나비야'(토박이)를 비롯 흙
과 채소로 염색하기, 깡통 지구에 새생명을 (설치미술 공동
작업), 깡통으로 필통만들고 시계도 만들어 보는 체험마당
을 비롯 놀이마당, 장터마당, 태양광 포장마차에서 요리하
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X게임을 비롯한 스트릿댄
스대회, 환경콘서트와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단위의 행사
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4. 2002 지구의날 광주위원회는 33개단체가 참여하고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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