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케이블카 추진 중단 촉구 광주‧전남, 경남 동시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24-04-23 조회수 8


[케이블카 없는 지리산, 지리산을 그대로]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 중단 촉구 광주‧전남, 경남 동시 기자회견



2024년 4월 22일 지구의 날 5·18민주광장 그리고 경상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 중단 촉구 주‧전남, 경남 동시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리산 케이블카를 환경부가 여러 차례에 걸쳐 부결과 반려를 반복한 이유는 무엇일까? 환경부는 지리산권 4개 지자체의 케이블카 계획은 정상 지향 산행문화를 부추기고, 반달가슴곰 등 야생 동물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며, 아고산대 등 보호 가치가 높은 식생을 훼손하고, 기존 탐방로와의 연계를 피할 수 없고, 경관을 훼손하고,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는 등 너무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지리산권 지자체들은 또다시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이며, 대부분이 백두대간 핵심구역인 지리산,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며 천연기념물 반달가슴곰이 사는 땅. 인간 세상이 온갖 시끄러운 일들로 갈등하고 분노하는 시간에도 흔들림 없이 모든 생명체를 품어 주는 지리산.



우리는 새롭게 구성되는 제22대 국회가 국립공원 케이블카 악법을 개정하여 지리산을 포함한 국립공원의 생태적 건강성과 생물종다양성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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