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전남도교육청은 원자력공모전 후원 즉각 철회하라!

관리자
발행일 2013-05-16 조회수 80




http://


gwangju.kfem.or.kr




(500-050)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236-2. ■전화 062)514-2470 ■팩스062)525-4294 / 총1매




공동의장 이정애·임낙평‧이인화 2013.5.15(수)









- 성 명 서 -







전남도교육청은 원자력공모전 후원 즉각 철회하라!




















-원자력 공모전, 광주시교육청의 후원 철회를 적극 환영한다!





-전남도교육청은 편향적 원자력 홍보, 원자력공모전에 대한 후원을 즉각 철회하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원자력의 편향적인 인식을 심는 원자력 공모전 폐지해야 한다!







원자력문화재단 주관으로 초, 중, 고등학생 대상 원자력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

역 교육감상을 신설해 시도교육청에 후원하게 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주제자체가‘원자력의 매력’,‘원자력에너지 중심’등을 요구하고 있어 편향적이라는 문제가 제

기되고 있는 공모전에 대해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후원을 결정했다.







전남도교육청은“교육적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공모전 후원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으나, 이는 원자력에 대한 일방적인 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편향적인 주제를 표방하는 공모전이

과연 교육적 차원의 접근인가에 대해 다시 제고하고 후원을 철회해야 한다.







또한, 전남도교육청이 말하는“교육적 차원의 접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답해야 할

것이다.





원자력공모전은 원자력에 대한 객관적 지식과 올바른 인식을 위한 교육적 차원보다 원자력에 대한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편향적인 성격을 갖는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공모전에 전남도교육청이 후원

과 시상에 참여한다는 것은 단순히 행정적 지원의 수준을 넘어 편향된 교육을 묵인하겠다는 의미

로 해석될 수밖에 없어 실망이 더욱 크다 할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자력의 위험성을 뼈저리게 증명했다. 원전사고가 전지구적인 문제를 일으

킬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는 것을 후쿠시마 사고가 증명했다. 어린이, 청소년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원자력에 대해 객관적이고 올바른 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원자력 홍보를 위한 공모전을 실시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부도덕하고 어리석은 일이다. 원자력공모전은 더 이상 진행해서는 안 되는

사업이다. 원자력문화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자력 공모전을 즉각 폐지해야 마땅하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전북·강원도교육청 등은 원자력에 대한 홍보중심의 편향적

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공모전에 대해 후원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