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소식]'물한방울흙한줌' 총회

관리자
발행일 2004-03-06 조회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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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29일(토,일) 화순 안양산 휴양림에서 생태답사 모임인 '물한방울흙한줌'이
작년 활동을 평가하고 올해 활동을 계획하는 총회를 가졌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 책임제로 답사를 기획,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4+4+4 형태로 진행합니다.
1년중 4회는 기념일 및 기념행사 중심활동, 4회는
집중답사, 4회는 자유답사입니다. 집중답사 주제를 '습지'로 결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클릭>'물흙카페'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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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스케치>





▶글: 현병순


출발을 하고 있어야 할 시기에 뒤늦게 열린 물흙 총회
자리지만
함께 해서 앞해 돌아보고, 올해를 계획하니 속이 후련합니다.
(다음에는 환경연 총회 전에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능한가?)
왁자지껄했던 03년 총회에 비해 회원들이 아주 쬐금 보여 제대로 될까 했는데,
그것은 우려일 뿐 알차게 진행된 것 같지요?

각자의 근황들부터 이야기해들어가니 참 좋더군요.


월 1회 답사때나 모이고, 그나마 그것도 빠지면 서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내내 궁금하더구만요. 흔히 정기적으로만 모여 할 일 하다보면 관계라는 것이 형식적으로 흐를 위험이 있지요. 그러다보면 모르는 사이에 소원해지게 되구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는 형식적인 일도 잘 안되게 되는 거지요.

술 한잔 + 이야기 풀이
⇒ 정이 솟지요.

자잘한 일상사 + 정해진 일 처리 ⇒ 술술 풀리게 되겠지요.


작년에 많이 빠졌다 싶었는데, 집에 와 자료집을 들추면서 매달 참석자 명단을 헤아려보니 저도 여덟번을 참석했더군요. 기대했던 산행을 못했던 것은 못내 아쉽습니다.
5년째 연속 답사 참여자인 이승규씨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물흙에 대한 사랑에
박수 보냄)

노석규 회장님, 오송렬 총무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앞서서 일을 하시게 되었지요. 힘 닿는 한 열심으로 할 게요. 그리고 습지 답사팀 이승규, 이현진, 홍기창씨 올해 물흙회의 핵심적인 일을 맡게 됐지요. 습지 답사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 총회에 대한 몇 가지 생각



- 시작을 회원근황을 듣는 것부터 시작하고, 또 놀이가 간간이 있어서 마음이 편해진 상태에서 진행되니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더 준비된 '놀이문화'가 깃든 총회였으면 합니다.

- 모두들 알찬 토론자리였습니다.

덧붙여 환경연 간사 세 분이 참석하여 함께 이야기 나누니 환경연과 소모임간에 자연스럽게 소통이 되어 좋았습니다.

- 일단 참석 회원이 너무 적은 것은 문제이겠지요. 반성하고, 1년을 계획하는 자리니까요.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에게도 물흙회 총회 결의가 잘 전달이 되어 활발한 1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음식은
소박하게 준비가 잘 된 것 같습니다. 적을 듯 적을 듯 조마조마했지만 남는 음식이 없어 마음이 편했습니다.

- 04년은 물흙 5년이 되는 해인데요, 그에 대한 준비를 하자는 결의를 꼭 지켜내도록 집행부 중심으로 하여 철저한 계획을 세워서 해 나가도록 해야겠지요. 서서히 준비해나가야 나중에 힘이 안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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