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행동단, 골프천국, 녹색사막 골프장 반대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05-01-12 조회수 106

광주․전남 골프천국, 녹색사막 골프장 난개발 계획 즉각 철회하라!
-광주시, 전남 골프장 추진면적 약 2,610만평(1,580홀)의 산림이 사라진다!-
○ 우리 ‘광주․전남골프장반대공동대책위’ 참여 장성, 구례, 장흥, 무안, 담양, 해남, 함평, 영암을 비롯한 지역주민대표와 시민․환경단체는 지난 2004년 10월과 12월 전남도청앞에서 “녹색사막 골프장! 광주․전남 난개발 계획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 환경비상시국 초록행동단의 전국국토 파괴현장방문과 맞추어 우리 골프장반대공동대책위는 1월 10일(월) 15시 전남도청 앞에서 모여, 지역의 울창한 산림과 깨끗한 지하수와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지역공동체를 우리 후대 자손들에게 올곧게 물려주는 결의를 엄중히 다지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참여정부의 골프장개발규제완화 발표에 따라 온 국토가 골프장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였고, 광주․전남지역의 산하도 예외가 아니다. 광주․전남 52개 지역 약 1,580홀 이상 2,610만평의 골프장 난개발 추진으로 “전남도의 남악신도심 개발면적 270만평”의 9배 면적에 달하는 울창한 산림이 녹색사막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 정부는 3-4년에 걸쳐 진행되는 골프장 공사기간을 원스톱서비스로 3-4개월에서 1년동안의 단기간에 230여개 골프장을 무더기로 허가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지역도 기업도시, 지역특화발전특구, 관광특구 등등이 바로 전남지역 대규모 난개발의 대표적 사례이다. 더욱이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는 언론사와 지역인재양성의 요람인 대학재단마저도 골프장 난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형국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 환경비상시국회의는 지난 1월 3일 전국환경활동가들이 초록행동단을 결성하여, 서울을 출발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구례 지리산골프장난개발 예정지 등 현장답사를 거쳐, 10일(월) 10시, 광양산단, 15시 전남도청앞(j-프로젝트, 골프장난개발), 16시 광주시청 앞(광주공항 소음, 패리어트), 11일(화) 해남 j-프로젝트예정지 등을 돌며 전국토의 난개발 현장을 답사․고발하는 노무현정부의 친환경정책 수립과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임낙평상임집행위원장이 초록행동단 환영인사 및 규탄사를 하였고, 광주전남지역 초록행동단 순례일정에 김광훈팀장, 김하나간사 등의 활동가들이 동행하여, 국토 난개발과 훼손 현장을 확인하고 낱낱히 고발하는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앞으로 10일 이후 초록행동단의 광주․전남지역 현장답사 일정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