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도시는 살아있다-도시숲(공원)탐방 첫번째시간

관리자
발행일 2022-10-29 조회수 89

도시생물다양성 프로젝트! 도시는 살아있다.
도시숲(공원) 탐방 프로젝트 첫 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번째 장소는 마륵공원 또는 백석산이라고 불리는 서구 금호지구 한켠에 자리 잡은
아름답고 중요한 도심녹지입니다.
 
출발전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도시공원 답사의 프로그램의 취지와 오늘 일정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나무에 둘러진 청색테이프가 보이시나요? 마륵공원은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일부 공간이 소실되고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물론 나머지 공간은 공공부지로
기부체납되어 조성될 예정이지만, 도심에서 이렇게 훌륭한 녹지 공간이 일부일지라도
소실된다니 착잡한 마음이 앞섭니다.

그래도 도시숲(공원)에는 많은 생물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상수리, 갈참나무, 떡갈나무 등 참나무 형제들, 니기다소나무와 적송, 팽나무와 느티나무,
광나무, 은사시나무, 이나무와 먼나무, 산초나무 등등

껍질을 힘차게 벗고 떠난 이름 모를 나방의 번데기껍질

 
마륵공원에서 이 친구를 볼 줄 이야...
이 애벌레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
.
.
네, 정답은....... 홍점알락나비애벌레입니다. 이 애벌레는 팽나무잎을 먹고 살고
여름철에 수액이 흐르는 팽나무나 참나무 주변에서 성체를  찾아 볼 수 있답니다.
 
 

 
마륵공원의 대표종은?
오늘 함께 한 분들이 마륵공원의 대표종을 무엇으로 하면 좋을 지 이야기를 나누고
주워온 잎과 열매들을 '과'별로 분류도 해보왔습니다.
 
오늘 참가자 분들은 마륵공원 대표종을 소나무로 정했습니다. 갈수록 찾아 보기 힘든
소나무. 특히 적송을 도심 한복판에서 찾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파트 개발에도 불구하고 계속 본전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기도 하였습니다.
 
도시는 살아있음을 첫번째 시간에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시간은 남구에 움트고 있는 제석산입니다.
 
제석산에서는 제석산의 생태계와 숲놀이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도시는 살아있다] 제2강
-접수는 이곳으로
---> 접수 링크 - https://naver.me/xoKxXbx0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