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학교2] - 광주에서 30km, 영광원전은 안전한가?

관리자
발행일 2013-04-03 조회수 173



“핵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에서 지난 3월 26일(화)부터 4월 23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광주YMCA 무진관에서 핵의 위험성, 탈핵과 재생가능에너지의 필요성을 알리 “탈핵학교-미래에너지는 자연과 함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2주년을 맞아 핵발전의 문제점을 알리고 새로운 대안을 찾는 목적으로 핵발전소의 위험성, 핵무기와 핵발전 개발의 역사적 관계, 영광 핵발전소 현황, 탈핵의 가능성 등 다양한 정보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4월 2일은 그 두번째 시간으로 주경채 영광군 농민회장님을 모시고 "광주에서 30km, 영광원전은 안전할까요?"란 주제로 영광군의 핵발전소 반대운동의 역사를 들었습니다.



영광 핵발전소 반대운동은 최초 소수 활동가의 열정적인 반핵운동으로 그 저항운동의 역사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80년대 권위주의적인 정권과 폐쇄적 사회 상황에 따른 시대적 한계로 대중적 결합이 약했습니다.
영광군의 핵발전소 반대운동은 영광 핵발전소 3, 4호기의 추가건설과 부실시공, 그리고 5, 6호기의 추가 건설에 따라 군민 전체의 저항운동으로 발전했으며, 부수는 운동(반핵)에서 세우는 운동(탈핵)으로 점진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주경채 님께서는 영광 핵발전소 반대운동과 탈핵운동의 성과와 반성할 점들을 이야기 해주셨고, 이후 탈핵운동의 전망을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의 연이은 질문에도 웃으면서 답하시는 주경채 님과 저녁시간 피곤한 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두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다음 강연은 4월 9일 화요일입니다. 사회진보연대 반전팀장 수열 님을 모시고 "<아톰>에 깃든 원자력 신화, 핵무장의 비밀"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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