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선푸른길더하기] 월례포럼- 광주선 푸른길을 위한 국내외 철도부지 활용사례와 시사

관리자
발행일 2022-09-28 조회수 49

 
광주선푸른길더하기 2차 월례포럼 광주선 푸른길을 위한 국내외 철도부지 활용사례와 시사
 
광주선푸른길더하기시민회의는 9월 28일 수요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선푸른길을 위한 국내외 철도부지 활용사례와 시사>를 주제로 월례 포럼을 갖었습니다.
주제발표로 나선 정성구 대표(도시콘텐츠연구소 UCL)는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공원과 파리 프롬나드플랑테 공원의 사례와 시사점을 소개했습니다.
뉴욕의 하이라인 공원은 민관의 공동 공공프로젝트로 진행된 고가 철도를 공원화한 사례입니다.
뉴욕시에서 도심 철도 부지를 도시 공공 자원으로 보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특히 하이라인이 지나는 연접블록과 인근지역을 특별목적지구로 지정하면서 개발권 이양제, 용도구역 변경, 용적률(FAR)완화, 복합 용도 전환 등의 구체적 통합관리방안을 계획초기부터 수립하여 도시의 경관을 개선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파리 프롬나드플랑테공원은 도시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고가철도를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도시의 정체성과 역사적 뿌리를 형성한 사례입니다. 적절한 개발로 역사적 자산을 잘 보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 공원으로 상부는 산책로 및 정원으로, 하부는 예술가들과 수공업자들의 작업 공간으로 활용되어 전혀 다른 개념의 두 공간이 한 공간 내에 입체적인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성구 박사는 두 사례를 통해 도심철도부지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도시 전체 또는 인접한 지역의 녹지네트워크로 발전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도심철도로 인해 훼손된 지역공동체의 회복과 도시 공공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 시민참여의 틀을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포럼에는 교통전문가인 최동호 광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김광훈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운영위원장,  민관거버넌스를 통한 푸른길조성 및 관리를 이끌고 있는 조준혁 (사)푸른길 사무국장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자들이 모두 함께 토론자로 함께 했습니다.
광주선푸른길더하기시민회의는 지난 8월부터 매월 1회,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사회,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광주선의 푸른길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광주선 푸른길 더하기 월례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 이후 10월 ‘시민이 말하는 푸른길’, 11월 ‘광주선을 시민에게’를 주제로 광주선푸른길더하기 월례포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료집은 정보도서관[문서자료실]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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