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주환경운동연합 지도위원 위촉식 열려...

관리자
발행일 2010-05-26 조회수 336






   5월 24일 저녁 6시 30분, 환경연합 소회의실에서 광주 환경연합 지도위원 위촉식 및 국수 만찬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애 공동의장 등 의장단과 실무진 그리고 지도위원으로 위촉된 27명 가운데 14명의 지도위원이 참여했다.





이정애 공동대표는 위촉패를 수여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저희 환경연합에 지도위원으로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환경운동, 환경연합의 힘은 시민, 회원의 힘이다'고 강조하면서 '각계에서 참여해 주신 지도위원 여러분들이 환경운동의 외연을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현재 회원확대 2000명 회원 확대 켐패인을 펼치고 있는데, 최소한 광주시민 1%(15,000)가 환경연합의 회원이 되었으면 소망한다'며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인사말에 이어서 지도위원 소개와 함께 목재로 정성스럽게 제작된 위촉패가 수여되었다.





이어서 지난해 환경연합의 활동을 영상으로 보고하고 그리고 지도위원들의 의견개진이 있었다. 첫번째 발언에 나선 안톤 숄츠(Anton Schulz, 조선대학교 교수)지도위원은 '참여하게 되어서 영광이다'고 하면서 '처음에는 학교수업과 연구활동 등 여러가지 일로 바쁘기 때문에 망설였으나, 환경운동에 일조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응낙했다'며 '아마도 지난 2년 전 한반도 대운하 토론회에 참여해 대운하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이곳 환경연합 관계자와 의견이 같아서 지도위원 추천 받은 것 같다'고 '시간이 허용된다면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독일에서 어머님이 오셔서 기다린다면서 양해를 구하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안톤 위원은 독일 함부르크 출신으로 유창한 한국어로 말했다. 두번째로 의견을 개진한 장봉조 지도위원(농어촌공사 광주지사장)은 '제가 근무하는 공사는 준정부기관인데, 지난 90년대 초부터 환경연합에 참여했다'면서 '처음에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개의치 않고 참여했다'며 그만큼 환경, 생태계 문제가 중요하다고 역설 했다. 또한 '그동안 환경연합이 이만큼 성장하고 시민들 속에서 호흡하게 되었는 데, 실무진들의 노고가 크다면서' 실무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환경사안에 따라 이견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견에도 귀를 귀울릴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장 위원은 90년대 본 연합의 집행위원을 엮임한 바 있다.





장형태 지도위원(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과거 3-4대 광주시의회에서 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서, 광주를 대충 안다'면서 '환경도시, 생태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환경연합의 노력에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것이고, 재정적으로 됫받침할 수 도록 하겠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 겸 의견을 개진했다. 최희석 지도위원(한의원 원장)은 '공해추방운동 시절(서울, 환경연합의 전신)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면서 '요즘같은 시국에 환경운동이 힘을 길러야 한다'며 '30여분의 지도위원의 역할도 중요한다'며 '우선 환경연합에 회원을 늘리는 데 힘을 모아야 될 것 같다'고 제안하면서 '최근의 심각한 기후변변화 현상도 항상 모니터하고 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사무처에 주문했다. 박철우 지도위원(민족미술협회 대표, 화가)은 '미술인들도 환경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작년에 강강 수원래라는 주제의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며 '금년 5.18 30주년 행사에 130여명의 화가들이 참여했는데 환경 생태 주제 작품이 많았다'며 '향후 미술인들도 적극 참여하고 연대하도록 하겠다'며 다짐의 말씀을 해 주셨다.





이어서 기념 촬영에 이어 간단한 국수로 식사를 대신하면서 화기애애한 가운데 신임 지도위원들의 의견 개진이 이어졌다. 창립초기부터 함께 했다는 김순흥 위원(광주대 교수), 환경영합에 코를 낀지 오래되었다는 박동기 위원(현대사연구회 회장), 외식 전통떡 업체를 운영하며 환경연합을 후원해온 박홍수 위원(푸른마을외식 대표), 일본의 역사 문화 사회 전문가로 수고 하고 계시는 유재연 위원(동신대 교수), 산엄의학 분야로 전문가로 활야하고 계시는 이철갑 위원(조선대 의대 교수), 뒤늦게 참여하셔서 기후변화와 친환경 학교 급식 등을 역설해 주신 조길예 위원(전남대 교수), 작년까지 환경연합의 감사로 역할을 해 주셨던 조만형 위원(동신대 교수), 열심히 하시계다고 다짐해 주신 광주시민에게 친근한 사랑방 신문의 주역이신 조덕선 위원(사랑방신문 대표), 그리고 위촉식인데 정장을 하고 올까 하다 환경단체라서 노타이 복장으로 참여했다며 아이들을 환경의 주역으로 키우겠다는 다짐을 한 한강석 위원(치과 원장) 등이 각자 의견을 주었다.





이번 위촉된 지도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환경연합의 당연회원으로서 항상 환경연합의 활동에 대해 지도 자문할 수 있고, 환경연합 각 분야 활동이나 위원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지도위원은 시민대중에게 환경연합 활동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환경연합은 신임 지도위원들과 함께 새롭게 전진해 나갈 것이다.

지도위원 명단입니다.

서채원 ( 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박동기 (남녁현대사 연구회 회장), 박홍수 ( ㈜푸른마을외식 대표이사), 김낙현 ( 용완건설 대표이사), 장영태 (정다운새마을금고 이사장), 최희석 (자연그린 한방병원 원장),한강석 (광주시 북구치과의사회 회장), 이철갑 (조선대학교 교수)
나의갑 (언론인), 박수인 (MBC 기자),  강남구 (강남건축사무소 소장), 유재연 (동신대학교 교수), 김순흥 (광주대학교 교수), 장봉조 (한국농어촌공사 광주지사장), 알톤 슐츠 (조선대학교 교수), 허달용 (민예총 대표), 손석준 (전남대학교 교수), 조길예 (전남대학교 교수), 정의행 (광주불교교육원 이사), 박도하 ( 변호사), 장주선 (나주고등학교 교사), 조덕선 (사랑방신문 대표이사), 박철우 ( 광주 민족미술협회 대표), 정원주 (공인회계사), 조만형 (동신대학교 교수), 박금남 (광주공원관리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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