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7기후정의행진 참가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kwangju
발행일 2024-09-12 조회수 28

지난 9월 7일 토요일,

 907기후정의행진 을 참가하기 위해 광주에서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생태계를 파괴하며 이윤만을 추구하는 현 사회·경제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는 기후 위기와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알리고, 변화를 위해 구체적인 요구를 외쳤습니다!!

생생한 현장이 담긴 사진들을 공유합니다.


오전 9시 광주 시청 정문에서 약 110명의 사람들이 버스 3대로 함께 서울로 향했습니다.

학생, 불교환경연대, 각화중학교 학생들 등 각처에서 이번 907기후정의행진에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서울에 도착한 직후 찍은 사진입니다. 

 

이후 점심을 먹고 14시쯤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강남역 11~12번 출구 근처에서 탈핵을 같이 외치기도 하고 LED 무대 앞에 앉아 기후재난의 폭력과 우리의 존엄, 기후위기와 기후부정의에 맞선 투쟁의 현장, 기후정의를 향한 우리의 대안에 대한 발언을 듣고 공연을 즐기며 행진을 기다렸습니다.
 
 

비록 날은 더웠어도 박스 종이로 만든 여러 모양의 피켓과 대나무 깃발을 구경하는 것도 즐거웠고,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라고 외치는 하나의 소리가 힘을 더해주었습니다.

 

드디어 거의 17시쯤이 되었을 때 광주환경운동연합 깃발을 들고 강남역에서 삼성역까지 행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쉽게도 서울에서 광주까지 내려가는 시간이 있다 보니 18시 30분에 마무리하였지만 약 3만여 명으로 가득 찬 거리와 행렬, 다양한 의제를 외치는 목소리가 907기후정의행진 이후에도 계속되어 많은 사람이 기후위기에 책임을 가지고 더 큰 연대를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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