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 한강 이포댐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0-09-07 조회수 75




8월 21일 토요일 광주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4대강공사자 한 장인 한강 이포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환경운동가 3명이 보에 올라가 보공사를 중단하고, 진짜 강살리기. 진정한 지역 발전과 민생을 위한 국회내 4대강 검증 특위 등을 만들 것을 요구하는 행동이 31일째를 맞이한 날입니다.


이포보 현장은 영산강 승촌보 보다 공사 진도가 빨라 보였습니다.




승촌보처럼 일부를 고정보를 다 만들어 한쪽은 물이 흐르지 않고, 가동보 구간과 나머지 고정보 구간은 아직 공사전이여서, 물은 그대로 통수가 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포보 현장은 남한강, 여주군에 있는데요,




사업 찬성 현수막이 거리를 도배를 했고, 사업찬성측에서 녹음한 것을 크게 확성기로 반복 하여 내보내고 있었습니다.




현수막, 녹음 내용은 ‘조선시대까지는 잘살았는데, 인근 광주, 파주, 평택 등등은 도시가 되었지만, 여주만 시골 군으로 남아 있다며 1500년 만에 발전될 절호의 기회이다. 지역발전시킬 4대강사업 찬성한다’가 주요 내용이었고, ‘홍수피해를 너희가 아느냐 왜 사업을 반대하는냐’ 등도 간혹 있었습니다. 아무튼 지역발전할 수 있는 절회의 기회라며,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으름장을 놓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미 남한강 보 주변 일대는 이미 위락장, 공원등으로 시끌시끌 했습니다. 이미 준설한 모래더미가 산처럼 정말 산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그것도 여러군데에 말입니다.




보를 만들어 놓는 다고 지역발전이 된다는 논리가 여전히 의아하지만...




모래강이 처참이 망가질 것은 확연해 보입니다.



 




고정보 구간은 이미 물이 고여.. 한눈에 보기에서 거품이 있고... 흐르는 구간과 비교해봐도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저녁 촛불 문화제를 하고.. 함께 4대강을 지키겠노라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저 유유히 흐르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이 계속 흐를 수 있도록..



 




수만년 그이상의 세월동안 만들어온 강을 일순간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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