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복원]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과 복원을 위한 캠페인 돌입

관리자
발행일 2015-02-02 조회수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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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복원을 위한 시민 캠페인을 본격 시작하였습니다.
2월 1일(일) 오전 10시 무등산 문빈정사 앞에서 무등산 복원 시민모임 참여 단체들이 함께 한 가운데,
1187초록깃발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10시 캠페인 시작, 11시 기자회견과 산행을 하였습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환경연합 임낙평 전공동의장과 신임 박태규공동의장, 신수봉위원과 선세근 전위원 그리고 활동가와 회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전체 70여명이 참석하였고, 무등산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하였습니다.
군부대 이전과 무등산 복원을 요구하는 캠페인입니다. 무등산 정상 해발고도 높이는 1187m입니다.
이를 상징화 해서 1187 초록깃발 캠페인을 시민들과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활동은 광주환경연합을 비롯해서, 광주전남 6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무등산복원시민모임 연대기구 차원에서 진행합니다.
환경연합은 실무역활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무등산 정상은 현재 군부대가 주둔하고있습니다.
108,428㎡에 달하는 면적에 방공포대가 주둔하고 있는데요, 과거로 거슬러 올가가면,
1966년 무등산 정상에 포대가 주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985년부터 10년간 점 사용허가를 받아서 주둔하고 있는 형태였습니다.
1996년부터는 국방부가 광주시와 협약을 맺고 3년마다 점사용허가를 다시 받아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그렇게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지의 약 70%가 광주시 소유이고, 나머지는 전남도, 화순군, 사찰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외부 공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보 방어 시설로서,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군부대 주둔을 이해하였으나, 현재 과학기술이 발전하였고, 무기체계도 변화되었기 때문에 방공포대가 꼭 높은 산에 위치해야 한다는 것이 이제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무등산국립공원에 맞지 않습니다.
무등산의 독특한 생물자원과 지형자원의 가치가 군부대 입지 때문에 훼손된 것은 사실입니다.
무등산 정상 등을 긴안목을 가지고 복원을 해가야 할텐데요, 그 선결과제는 군부대 이전일 것입니다.
안보와 무등산 가치 되찾기,  생물종 보전, 무등산 복원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이 조속이 마련되고, 시행되기를 모두들 바랄 것입니다.
국방부와 환경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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