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독일, 핵에너지정책의 전환' - 후쿠시마 참사 이후

관리자
발행일 2011-05-25 조회수 503





5월 19일(목) NGO센터 4층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핵관련 특별강연회가 열렸다.
안톤슐츠(독일 함부르크 출신) 조선대학교 독어교육학과 교수의 특강으로 이뤄진 이날 강연회에서 안톤슐츠 교수는 "독일이 원전가동을 전면 중단한 것은 시민의 힘이 컸다"며 "한국 또한 시민들의 힘을 통해 핵에너지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 핵에너지정책의 전환' - 후쿠시마 참사 이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영광원전 인근 주민들이 함께해 핵발전소의 안정성 문제를 지적했다. 안톤숄츠 교수는 "미국산 쇠고기반대 촛불집회 당시 청소년들의 힘이 컸다"며 "오늘 강연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원전에 관심을 갖고, 정부정책을 감시하며, 나아가 반핵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각국에서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강한 우려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가장 발 빠른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독일의 사례를 들여다보고자 기획됐으며, 독일은 후쿠시마 참사이후 수십만 명의 독일시민들이 반핵시위를 진행하였고, 독일정부는 이에 노후화된 핵발전소 7기의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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