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새대표의 영산강사업 (4대강사업) 발언에 따른 성명

관리자
발행일 2010-10-07 조회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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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새대표의 4대강사업(영산강사업) 발언에 따른 성명]



 




-. 손학규 민주당 새대표는 한나라당 출신이어서, 4대강사업에 대한 입장이 한나라당과 같은 것인가?




-. 망국적 4대강사업의 한축인 영산강사업을 지지한다는 발언으로 4대강사업을 두둔한 손학규 대표는 국민앞에 사과하라!



 




손학규 민주당 새대표가


6일 광주에서 영산강 사업은 4대강 사업과 성격이 다르다며 영산강은 수질개선을 확보하는 구체적 목표가 있기 때문에 4대강 사업과 관계없이 진행되어야 할 사업이라는 망언을 했다.



 




이는 손학규 대표가 4대강사업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를 가늠케 하는 발언으로, 과연 민주당이 국민들과 함께 거대 여당과 현정권을 상대로 4대강사업을 막아낼 수 있을지 걱정케 하는 수준이 아닐 수 없다.



 




영산강을 포함한 모든 4대강 공사는 강 대부분 구간의 최소수심을 5~6m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준설과 물을 흐름을 막는 댐을 건설하는 내용이 주축이다.




영산강도 최소수심 5m 이상을 위해 수미터 깊이로 강바닥을 파내고 9m 높이의 보(댐)를 중하류에 2개를 만든다. 수질개선을 위한 투자는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형식에만 그치고 있어 정부가 제시한 수질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심확보를 위해 자연습지 등 생태공간을 없애고 물길을 가로막겠다는 것은 자연의 강을 포기하고 거대 인공수로화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수천톤 규모의 배를 띄울 목적이 아니라면 설명이 안되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영산강사업의 어떤 부분이 수질개선을 확보하는 것이기에 추진을 해야 한다는 것인지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 등 현 정권이 4대강사업으로 영산강유역권에 엄청난 특혜를 준것처럼 선전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 손대표의 발언은 광주전남 시도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4대강사업 중단을 바라는 모든 국민을 절망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간 4대강사업에 대한 반대여론과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저항을 돌파하기 위해 영산강을 거론하며 4대강사업에 찬동하는 행보를 해왔던 민주당인사를 적극 활용해왔음을 민주당은 알아야 할 것이다.




손대표가 ‘민주당은 지역에 유용한 영산강 활용 방안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는 민주당이 정부의 4대강사업을 무조건 비판하는 게 아니라는 구체적 예가될 것이다’라고 했다하니, 민주당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한는 공식 입장에 대해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수심과 수변 확대 그리고 주변개발을 위한 4대강사업은 근간 방치해왔다던 4대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라 정부의 입장과 다르지 않음을 표명한 손대표의 발언을 해명해야 할 것이다.



 



 



 




2010. 10. 7



 




4대강사업중단을위한광주전남공동행동



 



 




※ 종교, 정당, 시민사회 등 각계가 연대하고 있는 ‘4대강사업중단 광주전남 시도민행동의 날 대회위원회’가 ‘4대강사업중단을위한광주전남공동행동(4대강사업중단광주전남공동행동)’으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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