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 노후핵발전소 영광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관리자
발행일 2023-12-21 조회수 10

12월 20일(수) 오후 1시,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노후핵발전소 영광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광주와 불과 35km 떨어진 영광핵발전소는 2025년과 2026년, 40년의 설계수명을 마치고 폐쇄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노후핵발전소의 수명연장을 일방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10월 10일 한빛 1·2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제출되는 등 본격적인 수명연장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중대사고 미반영 등 여러 문제가 발견되어 지자체가 보완을 요구했으나, 보완 없이 주민공람을 시작하는 등 비민주적인 절차가 강행되었습니다.
 
이에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과 광주광역시의회가 주최하여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김영희 대표가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절차의 문제점’에 대해, 한빛원자력안전협의회 김용국 위원장이 ‘영광 한빛 1·2호기 사건·사고와 수명연장 대응’에 대해 발제하였습니다.
 
이어 광주환경운동연합 최홍엽 공동의장이 좌장을 맡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지부 김정희 변호사,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 함평군의회 이남오 의원,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정은정 사무국장이 토론하였습니다.
 
발제와 토론을 통해 한빛 1·2호기 수명연장의 쟁점을 살펴보고,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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