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 4대강사업 중단을 위한 집중행동 주간 및 911대회 선포 결의문”

생명․평화․민생․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MB 4대강사업을 범시민운동으로 반드시 중단시킬 것이다!

국민의 혈세로 국토환경을 파괴하는 4대강사업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민생파탄을 야기하고 있는 작금의 위기를 범국민적 힘으로 극복해 나갈 것을 결의하며 이 자리에 모였다.

국민은 이명박정권에게 4대강사업 중단이 함께 사는 길임을 일관되게 전달해 왔다. 그러나 이명박정권은 국민의 소리를 끝끝내 외면하고 있다. 집권초기 한반도대운하에서 부터 현재 4대강사업까지, 대통령 임기내에 4대강 공사를 완공할 것이라는 그 일념만을 오로지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4대강사업의 한축인 영산강사업 역시 타당성 없는 준설과 보 건설 등이 합법적 절차를 우회하여 추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준영전남지사가 적극 찬동하고 있다. 또한 영산강수계 기초단체장들을 비롯한 전남도 의원들 다수가 적극적인 대응입장과 행동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영산강사업을 이대로 수수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4대강사업 반대가 당론이라는 민주당 소속 단체장과 의원들이 대부분임에도 상황이 이렇다.

우리는 국민의 소리를 저버린 이명박정부와, 현재의 위기를 외면하고 있는 정치권에게 민심의 뜻을 분명히 전달해야 할 절박한 시기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 곳곳은 처참히 파헤쳐지고 있고, 4대강이 파헤쳐지고 있는 만큼 뭇생명과 민생 또한 파탄 나고 있다.

4대강공사가 이대로 추진된다면 회복할 수 없는 심각한 폐회를 불러올 것이라는 위기의식에 기초하여 종교, 정당, 여성, 노동, 농민, 학계, 시민사회 등 광주전남의 각 계가 ‘4대강사업 중단을 위한 범시민행동의 날 대회위원회’를 결성하고, 4대강 사업 저지 총력행동을 결의했다.

우리는 다시 오늘부터 영산강사업, 4대강공사 중단을 위한 공동행동을 영산강현장에서, 거리에서, 광주전남 곳곳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진행할 것을 선포한다.

또한 광주전남의 각 계가 함께 하여 개최하는 9월 11일 ‘4대강사업 중단 광주전남 범시도민 1차 대회’는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범시민운동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것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

9월 11일 1차 범시도민 대회를 분수령으로 하여, 온 국토를 파괴하고 막대한 국가재정을 낭비하는 무책임한 4대강사업을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저지시키고 영산강 사업 중단을 반드시 이끌어 낼 것이다.

4대강 사업을 중단시켜 생명 평화 민생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 낼 것이다.

2010년 9월 6일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한 광주전남 범시도민 행동의 날 대회위원회

영산강 사업 중단 관련 공개질의서

이 공개 질의서는 전남지사와 전남도의회 의원, 영산강 사업 지역의 기초

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이 질의의 목적은 도정에 책임 있는 당사자인 도지사와 도의원, 기초자치단체장들에게 영산강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1.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영산강 사업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2. 민주당은 영산강 사업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는데 민주당의 견해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3. 정부와 전남도가 영산강의 환경 개선을 위해 어떤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4. 향후 영산강 사업 반대 혹은 추진을 위해 어떤 활동을 전개하실 예정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8월 23일까지 4대강 사업 저지 영산강 사업 중단을 위한 광주 전남 시도민 행동의 날 대책위원회로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4대강 사업 저지 영산강 사업 중단을 위한 광주 전남 시도민 행동의 날 대회위원회]

광주환경운동연합 http://kwangju.kfem.or.kr

500-050 광주시 북구 북동 236-2 3층 전화.062-514-2470 팩스.062-525-4294

지역 단체장들과 의원들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입장조차 밝히지 못하는 소신 없는 단체장과 의원들은 도정을 이끌 자질이 부족한 것

지난 8월 11일 4대강 사업 중단 광주 전남 시도민 행동의 날 대회위원회(이하 대회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영산강 수계 단체장들과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였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전남지사와 목포, 나주, 담양, 영암, 무안, 함평 등 7명의 단체장과 62명의 도의원(교육의원 포함)을 대상으로 공개질의서를 발송하였다.

대회위원회가 9월 2일까지 답변을 요청한 것에 대해 도지사와 목포, 함평의 단체장과 20명의 도의원들만이 영산강 사업 관련 공개질의서에 대한 의견을 회신하였다.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단체장들과 의원들이 자신의 소신을 분명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회위원회는 영산강 사업에 대해 해당 단체장들과 의원들이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또한 소속 단체장들과 의원들 상당수가 4대강 사업에 대해 찬성하거나 방관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민주당도 분명하게 입장을 정리해 줄 것을 촉구한다.

4대강 사업은 온 국토의 생태 환경을 파괴하고 막대한 재정을 낭비하는 무책임한 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에 지역 사회가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생태 환경을 보존하고 시민의 혈세를 지켜내기 위해 나서는 것은 자치단체장과 의원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전남의 상당수 단체장들과 의원들은 지역의 주요 현안인 영산강 사업에 대해 자신의 소신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단체장과 의원들 스스로 도정을 이끌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회위원회는 4대강사업 반대에 대한 지역민들의 분명한 의지를 이명박정부와 정치권에게 전달하기 위해 대규모 실력 행사를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 9월 11일 종교계, 학계, 정당과 시민사회 등이 함께 하는 시민 행동은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분수령이 될 것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

2010년 9월 6일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한

광주전남 범시민행동의 날 대회위원회

단체장과 도의원 공개질의 답변 분석표

공개질의 답변 거부 단체장과 의원 명단

단체장

나주시장 민주당 임성훈, 담양군수 민주당 최형식, 영암군수 민주당 김일태, 무안군수 민주당 서삼석 이상 4명

전남도의회 의원

영암 2 선거구 민주당 강우석, 목포 2 선거구 민주당 권욱, 담양 2 선거구 민주당 김동주, 민주당 비례 김소영, 나주 2 선거구 민주당 김옥기, 한나라당 비례 김인숙, 광양 3 선거구 민주당 김재무, 해남 2 선거구 민주당 김효남, 교육 4 선거구 나승옥, 함평 2 선거구 민주당 노종석, 해남 1 선거구 민주당 명현관, 순천 2 선거구 민주당 박동수, 함평 1 선거구 무소속 박동주, 교육 1 선거구 박병학, 신안 2 선거구 민주당 박충기, 교육 5 선거구 배병채, 순천 3 선거구 민주당 서동욱, 여수 5 선거구 민주당 서현곤, 여수 3 선거구 민주당 성해석, 영암 1 선거구 민주당 손태열, 여수 2 선거구 민주당 송대수, 완도 2 선거구 민주당 송주호, 고흥 1 선거구 민주당 송형곤, 화순 1 선거구 민주당 양경수, 무안 1 선거구 민주당 양영복, 민주당 비례 유근기, 여수 1 선거구 민주당 이광일, 나주 1 선거구 민주당 이기병, 영광 1 선거구 민주당 이동권, 광양 1 선거구 민주당 이용재, 영광 2 선거구 민주당 이장석, 보성 2 선거구 민주당 임명규, 신안 1 선거구 민주당 임홍빈, 진도 선거구 민주당 장일, 무안 2 선거구 민주당 정영덕, 곡성 선거구 민주당 정환대, 민주당 비례 조재근, 민주당 비례 한승주, 고흥 2 선거구 민주당 함채규, 순천 5 선거구 민주당 허강숙, 화순 2 선거구 민주당 홍이식 이상 42명

4대강사업중단 광주전남 범시도민행동의날 대회위원회 활동 및 향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