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비영업장 간판조사

관리자
발행일 2005-08-19 조회수 111

“제2회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비영업장간판실태조사 결과
국제유가 66달러에도 불구하고 밤이 낮보다 밝은 도시!!
「은행ㆍ자동차영업소 ․ 이동통신사 등 외부간판 켜놓아」
○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정철웅, 이정애, 이근우)은 8월 17일(수) 23:00~익일03:00까지 4시간동안 ‘야간 비영업장 간판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 주요도심의 영업이 끝난 곳을 중점적으로 평소 에너지과다낭비 대상으로 꼽히는 150곳의 ‘간판 점등여부’를 조사한 결과, 비영업 시간에도 새벽까지 점등하고 있는 금융기관, 자동차영업소, 이동통신 대리점 등이 야간 에너지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환경연합의 이번조사는 비영업장소 등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 장소의 실태를 파악하여 이를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절약의식을 상기하고자 하였으며

○ 이를 위한 대안으로
1.‘옥외광고물조례’를 에너지사용과 절약의 측면에서 개정
2.‘에너지조례’ 제ㆍ개정시 간판규격 및 간판 당 총에너지 사용량을 지정하여 허용 기준치 이하가 되도록 하고 비영업장소의 점등시간을 규제할 수 있도록 추진하여야 하며 더불어 실효성 있는 규제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관련조항을 개정
3.‘건축물조례’의 간판시방서를 에너지절약 관련 조항으로 수정
4. 간판의 경우 내부조명 방식을 그와 유사한 효과를 내면서 에너지절약효과가 큰 외부 간접조명방식으로 대체하는 에너지 절약형 신기술 적용 방안(현재 캘리포니아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음)
5. 현행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사용 문제를 환경문제와 결부하여 시민인식을 전환이 필요하다.
○ 더불어 정부차원에서 에너지소비를 근본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법ㆍ제도 정비 및 에너지행정체계 개편 등이 가장 시급한 사항이며, 시민차원에서는 현행 석유, 석탄에 사용체계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가 에너지를 과다사용 할 경우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켜 환경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인식을 사회전반에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 또한 연일 66$(WTI기준) 이상을 갱신하고 있는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석유를 비롯한 전력소비의 증감과 국제적 변화에 따른 미온적 대비에 관공서를 비롯하여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하였다.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