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없는 월출산을 만들기위한 월출산을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2-06-07 조회수 239






국립공원 케이블카설치반대 광주전남시도민행동에서는 6월 6일 호국의 정신으로 영암군이 월출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는 예정지역을 다녀왔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생명의 숲, 숲해설가협회,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전남 녹색연합 등의 단체들의 회원들과 목포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영암 기체육공원에서 모인시간은 오전 10시.. 기체육공원은 월출산케이블카의 하부정류장이 들어설 위치입니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영암군의 케이블카 계획에 대해 듣고 선상대까지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약 2시간에 거쳐 오른 선상대에서 바라본 월출산의 풍경의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펼쳐저 2시간의 짧은 등반을 마친 우리를 반겨주는 듯했습니다.
영암군이 월출산에 케이블카를 놓겠다고 하는 곳은 곳곳이 암석인 곳입니다. 암석을 뚷게 이곳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는 선상대를 지나 1.99km의 케이블을 영암군에서는 계획하고 있습니다.
월출산 케이블카를 위해 지주를 설치할 곳에 대나무로 표시를 해두어서 상부정류장이 어디인지 그 위치를 정확히 볼 수 있었습니다. 바위로 이루어진 작은 봉우리에 상부정류장을 만든다니, 대대손손 물려주어야할 월출산 봉우리에 상부정류장을 만들어 봉우리의 바위들을 인위적으로 훼손하겠다는 발상이 너무 엽기적임에 우리 모두는 놀람과 함께 월출산 케이블카를 막아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돌이 지난 아이를 업고 등반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체육공원에서 선상대까지의 등산로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모든 이들이 산을 오르며 땀을 흘리고, 월출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 40개의 곤돌라가 쉼없이 움직이면서 소음과 풍광을 가리고, 곳곳의 암반에 지주를 설치하기 위해 토목공사를 하겠다 합니다.

오는 6월 10일에는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를 위한 노고단 산행 일정이 있습니다. 케이블카의 위협앞에 놓여있는 지리산과 월출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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