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은 생명말살 영산강사업을 중단시켜라!

관리자
발행일 2010-12-30 조회수 89


















성명서




 




영산강 준설과 보건설이 하천복원인가?




자연습지를 파괴하고 인공 조경화 사업이 생태복원인가?



 




환경청은 생명말살 영산강사업을 중단시켜라!



 




○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로서 생물들의 서식처이며 영산강 수질 정화 기능을 수행해 왔던 영산강습지가 4대강사업으로 처참이 파괴되고 있다. 원형보전을 원칙으로 하여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담양습지 마저 훼손하고 있고 천변습지, 남산습지, 삼지보습지, 담양습지, 월산보습지, 연제습지, 동림습지, 유덕습지, 송정습지, 청동습지, 영산습지, 송월동습지, 오량습지, 월천습지, 터진목습지, 고문진습지 영산강의 자연습지가 사라지고 있다. 환경부가 그나마 보전될 것이라는 구간도 다 파괴되고 있다.



 




이로, 보호 받아야 할 동식물들이 무참히 죽어나가고 새들은 영산강을 떠나고 있다. 생명의 무덤위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공원, 광장 그리고 운하와 카지노도 가능한 산업, 문화, 주거, 레져, 위락 단지를 만들겠다는 4대강사업이 국민세금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강행되고 있는 것이다.



 




○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성장 틀 내에서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모든 사람이 다 함께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여전히 4대강 사업에 대한 맹신적 망언을 서슴치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4대강사업을 강행하기 위한 예산 날치기 법안 날치기에 대해 국민 앞에 그 어떤 부끄러움도 없다.



 




강산이 황폐해지면 그 민족도 허약해진다는 요지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강산개조론을 호도하여 강압적인 4대강사업을 미화하는 그 뻔뻔함에 그 어떤 민망함도 없다.



 




○ 국토 환경보전 의무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국토 난개발을 방관, 동조하고 있는 환경청 앞에 모인 우리는 이 나라 정부가 과연 상식과 원칙이 있는 것인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 정부는 자연수로를 콘크리트로 고정시키고 준설과 보를 만들어 강을 인공수로로 만드는 사업을 생태복원, 강살리기, 생명이 깨어나는 강 등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하고 있다. 환경부 역시 4대강준설이 강을 옛날 강으로 복원하는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으며 파괴현장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 그간 환경부가 국가예산을 투여하여 영산강을 살리고 보전하기 위한 조사자료, 연구자료 이에 따른 대안들을 사장시키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현재를 우리는 분명히 기억할 것이다. 4대강사업에 굴복하여 영산강을 포기한 환경청을 분명히 기억할 것이다.



 




○ 이 정권이 모든 국가 권력을 동원하여 4대강공사는 강행하지만 분명한 심판을 받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리의 다짐과 요구를 밝힌다.



 




-. 영산강 준설과 보건설이 하천복원일 수 없고, 자연습지를 파괴하고 인공 조경화 사업이 생태복원일 수 없다. 환경청은 생명말살 영산강사업을 중단시켜라!



 




-. 예산날치기, 법안날치기, 4대강사업 강행,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민심에 역행하는 이명박정권을 규탄한다!



 




-. 우리는 끝까지 4대강사업 중단을 위해 싸울 것이다. 강은 우리 모두의 생명줄이다. 강을 지키기위해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계속 고발해 나갈 것이며 사업중단과 대책을 요구하는 우리의 주장은 계속 될 것이다.



 



 



 




2010년 12월 29일



 




4대강사업중단광주전남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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