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한빛4호기, 동굴크기 구멍발견! 재정비 즉각 중단하고 당장폐쇄하라

관리자
발행일 2019-07-26 조회수 135

















보도자료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공동행동
[2019 사고, 고장, 부실- 9번째]
 
건물인가, 그물인가!
한빛4호기 격납건물에서 깊이 157cm, 330cm 동굴수준 구멍확인 !!!
핵발전소 건물이 뚫렸고, 국민의 안전이 뚫렸다
산자부는 한수원에 재정비를 맡기지 말고
한빛 핵발전소를 당장 폐쇄하라!
 
 
영광-고창 한빛 핵발전소 4호기 격납건물 두께 167.6cm
깊이 157cm, 330cm 동굴수준 구멍확인
이정도면 그물이 아닌 찢어진 그물수준
한빛3,4호기 190여개 확인이후 또 다시 구멍발견
노후화되고 사고, 고장, 부실 계속되는 사고투성이 한빛 핵발전소
산자부는 무능력-무책임 한수원에 재정비를 맡길 것이 아니라
한빛 핵발전소 당장 폐쇄하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따르면, 영광-고창 한빛4호기에서 지난 7월3일 90cm 공극 발견 이후 추가 확인 과정에서 깊이 157cm, 폭이 330cm 크기의 동굴수준의 구멍이 발견되었다. 167.6cm 두께의 벽에서 깊이 157cm, 폭 330cm의 구멍이라니. 과연 이것을 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가? 한빛4호기에서는 지난 2년간 크고 작은 100여개의 구멍과 그리스 누유부가 발견된 바 있다.
 
그동안 증기발생기 속의 망치, 격납건물의 수십개의 구멍과 철판 부식으로 2년 가까이 진행된 ‘한빛원전 민관합동조사’에서 14cm를 초과하는 공극 96개소, 14cm 이하 공극 23개소 등 총 120개의 공극 발견. 이와 별도로 한빛4호기는 격납건물 내부 철판에서 두께가 미달되는 부위 수백개소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90cm의 공극이 발견 되었을 때에도 경악을 금치 못했으나, 본연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깊이157cm, 폭330cm의 초대형 구멍이 난 핵발전소 건물을 보면서, 우리는 한빛 3,4호기에 대한 판단은 더욱 명확하고 선명해졌다.
무능력-무책임 한수원에 재정비를 맡길수 없다.
산자부는 지금 당장 폐쇄를 위한 절차를 밟아나가야 한다.
 
안전의 최고봉이어야 할 핵발전소에서 찢어진 그물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건물을 보고 있는 호남지역 주민의 가슴에도 불안과 공포의 구멍이 나버린 상황이다. 그런데도 "격납건물의 구조적인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보강공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한수원 관계자의 언론 인터뷰는 도대체 어디서 오는 자신감인가?
 
산자부는 찢어진 그물같은 핵발전소로 ‘발전사업자 이익’이라는 물고기를 잡지 말고, 한빛 핵발전소 폐쇄를 통해 국민들의 우려를 종식시키고 안전을 보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바란다.
 
우리 호남지역 주민들은 한수원을 믿을 수 없다.
지금 당장 한빛핵발전소 폐쇄 하라!!
 
 


  1. 7. 25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공동행동
(영광핵발전소안전성확보를위한공동행동, 정읍녹색당,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
핵없는세상을위한고창군민행동,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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