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05]광주전남지역핵폐기장 관련 간담회 제안서

관리자
발행일 2003-11-27 조회수 122

과거, 광주전남지역 시도민들이 한 목소리가 되어 반핵의 물결을 만들었다. 그러나 영광5,6호기는 승인이 났다. 그동안 공사를 진행하여 영광5호기는 지난 5월부터 하루 10억원이상의 이익을 만들어내는 상업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한수원은 상업가동에 앞서 진행해야할 영광 핵발전
소 5호기에 대한 건축 승인, 해수사용에 대한 사용허가를 받지도 않은채 가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합의하여 진행했던 온배수저감방안에 대한 용역도 주민들의 아무런 동의없이 임의대로 중지하였다.
이에 영광의 반핵단체와 사회단체등은 "탈법, 불법으로 가동중인 영광5호기 상업가동을 중단하고, 정상적인 법절차를 준수하라"는 항의 집회
를 매일 영광군청앞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0년 6월부터 2001년 6월까지 1년여동안 진행된 핵폐기장부지 공모방식에서 부지신청을 한 자치단체가 한 곳도 없자 한수원은 올 8월 3, 4곳의 핵폐기장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핵폐기장을 유치하기 위해 한수원은 주민들을 선동하여 유치위원회를 구성, 선
심성 관광, 음식제공 등을 일삼으며 지역내의 사회적 문제와 지역 공동체를 파괴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 핵폐기장 유치위원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며, 한수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이 전남 영광과 진도이다.
영광과 진도에서는 핵폐기장 반대 대책위를 구성하여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핵폐기장, 핵발전소의 문제는 해당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수원과 정부의 비윤리적 활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광주지역 제단체들이 뜻과 힘을 모으고 지역의 현실을 보다 자세히 알고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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