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20 정상회의 참가보고 원고

관리자
발행일 2012-07-19 조회수 162


리우20 보고.hwp


리우+20에서 이제 한국으로





-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미래








1. 사상 초유의 지구촌 회의 





 지난 22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 리우+20정상회의라고 불리는 유엔지속가능발전회의(UNCSD)가 끝났다. 폐막에 앞서 190여개 유엔 가맹국들의 이름으로 '우리가 원하는 미래(The future we wand)'라는 49쪽의 일종의 선언문이 채택되었다. 지난 6월 13부터 시작된 사전준비회의와 다양한 사이드 이벤트에 이어 실질적인 각국 정상회의는 20부터 3일간 진행되었고 마지막 날 이 문서를 채택하고 폐막했다.



 




이번 회의에는 100여 개국의 대통령이나 수상 등 190여 국가대표단과 시장 등 지방 정부대표, 다양한 국제기구관계자, 환경․여성․시민사회 등 NGO대표들, 기업대표, 언론인 등 4만 5천여 명이 참여했다. 리우센트로에서는 유엔이 주관하는 정부 간 협상과 다양한 사이드 이벤트가 열리고, 플라맹고 지역에서는 NGO들이 주관하는 민중정상회의와 다양한 이벤트가 그리고 지방정부들은 리우센트로 인근에서 Global Town Hall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밖에도 도시 이곳저곳에서 리우+20에 토론회, 전시회 등이 진행되었다. 규모나 내용 측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였다.



 




유엔은 지난 2009년 유엔 총회의 결의로 이번 리우+20회의 개최를 결정했고, 별도로 리우+20집행위원회를 구성해 2년 여 동안 이번 회의를 준비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년 동안 리우에서 약속했던 지속가능발전의 이행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지속가능한 발전의 이정표를 세우고 만성적인 빈곤의 추방과 지속가능한 녹색경제를 구현해 보자는 것이 취지였다. 이번 회의 이전까지 2년여 동안 이번 회의의 의제와 관련해 다양한 협상과 토론이 진행되었다. 정부와 지방정부, 다양한 민간 NGO, 기업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과 주장이 있었다.



 




회의를 앞두고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우리가 원하는 미래'의 초안이 19쪽으로 발표된 이후, 이번 정상회의 직전까지 광범위한 논의와 협상이 진행되어 49쪽으로 수정 보완되었다. 그만큼 각 국가들의 협상과정이 난항을 거듭했다. 마지막 협상까지 합의하지 못하다가 개최국인 브라질 정부가 나서서 막판에 조정해 초안을 합의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브라질, 선진국들은 대개 최종결과에 대해 다행스런 결과라며 비교적 만족하는 입장이나 개발도상국들은 불만족하는 입장이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 문서가 보다 지속가능한 길을 추구하는 세계에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의 임무는 Critical mass(대응에 필요한 일)를 만들어야 하며, 앞으로의 길이 길고 험하다’며 협상이 난항을 거듭했고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러나 세계적 네트워크를 가진 NGO들 중에 그린피스는 '한심하다', 지구의 벗은 '불발로 끝난 계획', 옥스팜은 '죽음의 종말', WWF는 '어마어마한 시간의 낭비'라 하며 회의 결과에 대한 혹평했다.


.
.
.
.
.
.
.
.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다운 받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