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어등산 관광단지 골프장 우선 개장에 대한 논평

관리자
발행일 2012-04-25 조회수 118


보도자료 양식.hwp


어등산 관광단지의 골프장 우선 개장 언급에 대한 논평;







“광주시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에 무한 책임을 가져야 한다.”







최근 어등산 관광단지의 ‘골프장 우선 개장’이 언급되고 있는 것에 분노한다.






광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어등산 관광단지 ‘빛과 예술의 테마파크’ 개발이 무산될 처지다.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된 바로는 민간사업자인 (주)어등산리조트가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할 의지가 없는 상태에서 완공된 골프장만 우선 개장하겠다는 입장이다.






83만여평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추진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광주시가 환경단체의 반발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군부대 포탄지 복원이라는 미명하에 45만평 골프장 조성을 중심으로 특급호텔, 유스호스텔, 식물원 등의 위락시설을 조성하기로 한 사업이다.






당시에도 무리한 개발계획이라는 우려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였고, 결국 민간사업자들의 부도와 교체 등의 우여곡절을 겪고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어등산 관광단지는 광주시가 분명하게 책임지고 최초의 기본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한다. 비록 이전 시장의 정책결정이었다 하나, 그린벨트 해제와 어등산에의 대규모 골프장 조성계획으로 인해 빚어졌던 많은 논란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밀어부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






그럼에도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골프장 우선 개장이 언급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광주시는 골프장 개장을 승인해서는 안되고,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추진계획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2012. 4. 24







광주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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